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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요구했더니 “이 배는 안전해”…여전한 안전불감증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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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람선들은 평소처럼 다뉴브 강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채널A 취재기자가 헝가리 현지에서 사고 선박과 비슷한 크기의 유람선을 타봤는데,
안전의식은 여전히 부족해 보였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700m 정도 떨어진 선착장.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봤습니다.
80인승 유람선에 5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했는데, 배가 출발할 때까지 구명조끼 위치 등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습니다.
승무원에게 구명조끼를 달라고 요구하자, 탑승객 한 명에게만 줄 수 없다며 거부합니다.
[유람선 승무원]
"여기는 안전한 곳입니다. 만약 사고가 난다면 구조대가 올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사공성근 기자]
"취재진이 구명조끼를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결국 받을 수 없었습니다.
3일전 이 강에서 사고가 났지만 이 배의 탑승객과 승무원 그 누구도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갑판으로 올라가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난간에 몸을 기댑니다.
[사공성근 기자]
"불어난 강물 때문에 다뉴브 강의 유속이 굉장히 빠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배에는 구조용 튜브도 없는데요.
안전장치는 허리 높이의 난간이 전부입니다."
해질녘이 되자 개미굴이라는 지적처럼 수십 대의 배들이 얽키고 설키며 강 위를 다닙니다.
하지만 다른 유람선의 승객들도 구명조끼를 입은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곳은 유람선이 지나갈 수 없게 통제돼 20~30m 앞에서 돌아오고 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유람선에 타는 사람들에게 구명조끼를 채우지 않는 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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