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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앵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른바 '자출족'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과 언덕길은 부담인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힘이 덜 드는 전기자전거로 갈아타는 이른바 '자출족'이 늘면서,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에 사는 회사원 김민준 씨는 회사가 있는 판교까지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합니다.

건강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만족도가 높지만, 왕복 40km 넘는 거리와 가파른 언덕은 부담입니다.

그래서 김 씨는 자전거에 배터리가 결합된 전기자전거를 최근 구매했습니다.

[김민준 / 경기 용인 청덕동 : 처음에 일반 자전거를 타다 보니까 거리가 멀어질수록 힘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다니고 운동도 하기 위해 전기자전거로 바꿨습니다.]

전기자전거는 한번 충전으로 100km 가까이 달릴 수 있고 충전 비용도 저렴합니다.

여기에 내년 3월부터는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작동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출퇴근용에서 도심 이동 수단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맞춰 전기자전거 제조업체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격을 낮춘 100만 원대 보급형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제품까지 다양한 전기자전거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지만,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체별로 지난 1분기 판매량이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0%까지 늘었습니다.

배터리 업계도 전기자전거 시장을 주목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맞춤형 배터리 등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헌준 / 삼성SDI 마케팅부장 :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로 납축전지에 비해 비교해 부피는 절반 수준으로 소형화됐고 수명은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자전거 보유 대수는 이미 천120여만 대.

이 성장세가 전기자전거 시장과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증제도부터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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