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8년 전
[앵커]
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미 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두루 만나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릴 예정인데, 방미 일성으로 북한은 파괴가 아닌 변화의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지난해 8월 망명한 뒤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은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

첫 일정으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강연에 나서 방미 일정 동안 "북한은 파괴가 아닌 변화의 대상"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는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뤄야 하며,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은 관여 정책과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태영호 /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 나는 (트럼프 정부의) 북한에 대한 최대한 압박 정책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최대한의 압박은 최대한의 관여와 함께 가야 합니다.]

김정은이 ICBM 개발에 집착하게 된 것은 리더십 정통성의 부족과 화폐개혁 실패 등 경제 개혁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태영호 /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 김정은은 심지어 현재의 시장화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경제) 개혁 실패가 ICBM 개발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남한 사회를 비롯한 외부의 정보 유입을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김정은 정권의 실상에 대한 공개 증언에 나섭니다.

올해 초 추진하다 김정남 암살로 보류됐던 미국 방문을 마침내 이룬 태 전 공사는 트럼프 정부와 상하원 인사 등을 폭넓게 만나며 북한을 변화시켜 비핵화로 이끌기 위한 제언을 이어갑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10108025629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