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까지 구속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속된 김관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집권 3년 차인 지난 2010년 12월 국방부 장관에 올랐습니다.
이후 정권 내내 장관직을 유지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후반기 군 관련 업무를 총괄한 사람으로서 이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김 전 장관이 군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결국, 구속된 상황.
이제 검찰 수사의 칼끝은 보고 체계의 '종착지'인 이 전 대통령을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이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을 늘리되 친정부성향을 뽑으라고 했다"는 김 전 장관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점은 이런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적 논란은 부담입니다.
상대가 전직 대통령인 데다, 이 전 대통령 스스로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혔다"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최대한 신중하게 수사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소환 시기가 마냥 미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스' 관련 고발 사건도 접수된 상황에서 수사가 장기화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 정국과 맞물려 동력 자체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조계에선 이에 따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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