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이렇게 웃고 떠들며 녹화를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우리 몸속에서는 뜨겁게 불타면서 혈관과 세포, 관절까지 조용히 태우는 불씨가 있다고
00:12하는데요.
00:13문제는 방치하다 보면 심내열관 질환이나 암 같은 큰 병까지 번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00:20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화두, 타오르는 염증의 불씨를 꺼라입니다.
00:28안심을 했던 바로 그 자리에 문제는 시작됩니다. 죽지 않는 세포, 바로 좀비 세포라고 부르고요.
00:38생명을 위협하는 폐암,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바로 이렇게 생깁니다.
00:52자, 오늘도 이야기의 첫 문은 이창용 도슨트가 열어주신다고요?
00:57네. 우리 몸에 불씨가 퍼지면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지 500년 전 바다 위에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01:0615세기년부터 신대륙을 찾아서, 향신료를 찾아서 수많은 유럽의 배들은 목숨을 걸고 대항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01:16그런데 이 배에 타고 있는 저 수많은 선원들,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01:24바로 계열병이었습니다.
01:25계열병?
01:27계열병이라고 하는 것은 잇몸, 혈관, 피부까지 몸을 지탱하는 조직들이 무너져 내리는 병을 이야기합니다.
01:36처음에는 온몸에 힘이 쭉 빠지고 서서히 잇몸이 묻기 시작하는 겁니다.
01:42그러더니 시커멓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피가 나기 시작하고요.
01:47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아가 우수수수 빠지기 시작했던 겁니다.
01:52오랫동안 암을 얻고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상처들까지도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01:59그리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목숨까지 잃어버리기 시작합니다.
02:04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계열병으로 숨을 잃었을까?
02:08400년 가까이 폭풍과 해적, 전투, 원주민들에게 죽었던 사람들보다도
02:15오히려 이 계열병으로 죽은 선원의 숫자가 훨씬 더 많았었다고 합니다.
02:20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것이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02:24배를 곱지 않고 배불리 항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픽픽 쓰러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2:31잘 먹는데 왜 이러는 걸까?
02:34아무도 그 해답을 찾지 못하다 보니까 항해를 안 하는 사람들은 바다의 저주라고 믿기 시작했던 겁니다.
02:40그러다 1747년 영국 해군의 군의관이었던 제임스 린드가 배 위에서 아주 유명한 실험을 한 가지 하게 됩니다.
03:09이 원리를 제대로 받아들였던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제임스 쿡 선장이었습니다.
03:151768년 쿡 선장이 세계 1주를 떠나기 시작하는데요.
03:20그때 절인 양배추 이걸 잔뜩 실어서 선원들에게 꾸준하게 먹였었다고 합니다.
03:28그러다 보니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03:32계열병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03:37배를 곰지 않았는데 저렇게 죽어갔다니 이게 진짜 무슨 상황인가 싶어요.
03:44선원들은 이제 배는 채웠지만 가위가 채소를 전혀 먹지 못했던 거예요.
03:49신선한 채소와 과일에는 몸속의 염증을 잡아주는 성분이 들어있거든요.
03:54그런데 그거를 수개월 동안 먹지 못하다 보니까 완전히 바닥 나버린 거죠.
04:00계열병에 걸린 사람들의 혈액을 검사를 해보면
04:02염증 수치가 정상보다 수십 배씩이 이렇게 최소수가 있어서
04:08류마티스 간절력 같은 만성 염성 질환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04:13사실 저도 젊을 때는 배부르게 먹으면 건강하고
04:18그런데 이제 가족들이 한두 사람씩 아프고
04:22하니까 하나를 먹더라도 잘 챙겨 먹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04:27그 생각을 나이 먹어서 하게 되는 거예요.
04:30그리고 우리 아들은 이렇게 행사 같은 데에 다니면
04:34금산 이런 데 가면 인삼을 가져오고
04:37어디로 가면 또 전복을 가져오고
04:39아 그게 바로 제철 음식이구나
04:41이런 생각이 들어서 끼니마다 제철 채소를 꼭 식탁에다 올리려고 해요.
04:48아 그게 최고 건강?
04:49감사합니다.
04:49감사합니다.
04:4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