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다시 돌아간 상어 북항이를 찾은 인파로 부산 북항 친수공원이 붐비고 있습니다.
00:08당국은 수로를 막았던 그물을 철거하고 연휴 기간 북항이가 스스로 나가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우 기자.
00:17네, 부산입니다.
00:18북항인 모습 오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까?
00:21네, 그렇습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 위로 6개 보도교가 있는데 주로 4보도교와 5보도교 사이에서 북항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00:313보도교까지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00:34두 차례 구조작전에도 같은 위치로 돌아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사람 걷는 속도가 비슷한 시속 5km로 물살을 가릅니다.
00:43물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가 다시 물 위로 등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를 드러내면 방문객 환호성이 터지기도 합니다.
00:52북항이가 17일째 머문 북항 친수공원은 일찍부터 인파로 북적입니다.
00:56북항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고 환호성이 들리는 곳을 보면 북항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01:04있습니다.
01:05연휴 첫날인 어제 7만 2천 명이 북항이를 만나러 친수공원을 찾았습니다.
01:10하루 평균 2천 명이 찾아 조용했던 공원은 16일 만에 83만여 명이 다녀간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01:18부산 시민에게는 찾아준 북항이가 반갑고 고마운 손님이지만 인공수로가 서식에는 좋지 않은 환경이어서 걱정입니다.
01:26특히 먹이 활동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01:29앞서 진행한 두 차례 구조작업은 건강한 작별을 위한 시도였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01:34당국은 어제 북항이가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가자 그물을 철거했습니다.
01:40연휴 기간 그대로 지켜볼 예정입니다.
01:43전문가는 북항이가 고조작업 전과 같은 모습이고 수로 안에서 활동 범위가 점차 넓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01:51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01:55연휴 기간 그대로 지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