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년 전 집단 성폭행 사건의 파장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뒤 코넬대 학생회가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00:08가해자 7명 중 퇴학 처분을 받은 것은 2명뿐이고 나머지는 미온적인 처벌에 그쳤다고 피해자 변호인이 밝힌 뒤입니다.
00:18학생들은 오히려 피해 학생이 학교를 떠난 현실에 분노했습니다.
00:34부실한 초기 수사도 드러났습니다.
00:37대학 경찰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검찰에 보내지 않았고 검찰 역시 피해자뿐 아니라 사건 관련자 누구도 불러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00:49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이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 수사를 거쳐 필요할 경우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13현행 뉴욕 주법은 술이나 약물을 자발적으로 먹고 만취한 상태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게 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01:23호컬 주지사는 자발적으로 술을 먹었다는 사실이 성폭행을 허용하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8가해 학생들이 함께 범죄를 모의한 단체 대화방 내용과 범죄 당시의 구체적인 사실까지 속속 알려지자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02:00피해자 조사도 없이 불기소로 사건을 끝낸 검찰과 징계를 비공개 처리한 학교 등 믿었던 시스템의 실패가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02:10유명인들도 SNS를 통해 피해자의 연대 의사를 밝히는 등 이번 사건이 미국 사회 내 사법개혁 요구로 확산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02:20YTN 이경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