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유경수 여사 비격 사건을 다룬 영화로 역사 왜곡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00:05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머니 서거 직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친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00:13어머니가 내 대신 맞고 가셨다. 본인 대신 유교사가 총을 맞았다며 슬퍼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00:20처음 공개된 편지 내용을 서창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30부인을 보내고 이틀 뒤인 1974년 8월 17일 밤 10시.
00:36박정희 전 대통령이 큰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입니다.
00:41아버지가 맞을 흉탄을 어머니가 내 대신 맞고 가셨다.
00:45내가 맞고 어머니가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몇 번이고 생각해 본다.
00:50현관에서 아버지 혼자 너를 마중할 일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00:56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비통한 마음을 억제할 길이 없다는 박 전 대통령.
01:02어머니는 내 대신 자신이 총을 맞고 아버지에게 너희들에 대한 책임과 이 나라의 책임을 맡기고 갔다고 썼습니다.
01:10영구차가 청와대 증문에 이르자 박 대통령은 영원히 떠나는 고인과의 작별을 아쉬워했습니다.
01:21그러면서도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합니다.
01:24아버지부터 먼저 용기를 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01:27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참고 견디기로 하였으니
01:31너도 마음을 크게 먹고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아야 하느니라.
01:36그러면서 큰딸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01:40아버지가 어머니의 몇 분의 일 역할도 못하겠지만
01:43아버지도 너희 삼남매를 위해 좋은 아버지가 되도록 무슨 희생이라도 하마.
01:49이제는 네가 어머니의 대역을 해줘야겠다.
01:52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교사 사망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일자
01:58유영하 의원에게 아버지의 유품 공개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4단 한 번도 세상에 내놓지 않았었고 또 세상에 내놓을 일이 없었기 때문에
02:08그냥 개인이 간직하고 계셨던 거고
02:12오늘 이 영화가 없었더라면 아마 이 편지는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02:17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 다 강구하고 있습니다.
02:20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근령 씨는 채널A에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02:26이 영화가 왜 역사 왜곡인지를 잘 반증해서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02:31채널A 뉴스 서창호입니다.
02:35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에 대해석을 향한 자격을 받은 것입니다.
02:42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에 대해석을 향한 자격을 받은 것입니다.
02:4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