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방금 보신 이 친필 편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00:03박정희 전 대통령이 편지를 쓴 이후 유경수 여사 서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프랑스 유학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00:12박정희 전 대통령, 이 큰딸 귀국길에 둘째 딸 박근영 씨를 경유주인 일본에 보내 이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00:20당시 상황을 남영주 기자가 이어갑니다.
00:24유경수 여사 서거 당시 프랑스 그루노블에서 유학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
00:30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에 연락을 받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00:35직항편이 없어 일본을 경유했는데 도쿄공항에 마중 나와 있던 동생 박근영 씨로부터 아버지 편지를 건네봤습니다.
00:44그네야 이것이 웬일이냐 얼마나 놀랐겠니.
00:48그녀는 동경까지 마중 보내니 그동안의 이야기 잘 듣고로 시작하는 편지.
00:53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00:58편지를 읽고 김포공항에 내리니 아버지가 마중 나와 있었다며
01:03비행기 밖으로 보이는 홀로 서 있는 아버지가 고독하고 작게 보였다.
01:09제 마음은 그 모습에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13박 전 대통령은 프랑스 리운원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다 신문 가판대에서 어머니의 소식을 처음 접했다고 적었습니다.
01:23마치 고압 전류에라도 감전된 듯 강한 전류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순식간에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01:31프랑스에서 서울에 도착하기까지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01:37비행기 안에서 평생 우실 울음을 그때 다 울으셨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01:42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01: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