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상어, 북항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작전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7지난 구조 시도 때 물줄기를 쏘는 방식이 실패를 하면서 오늘은 그물까지 동원이 됐다고 하는데요.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최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00:19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2지금 구조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00:26네, 수로에 그물 설치가 완료됐고 북항이는 그물과 수로 출구 사이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00:33아직 수로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가지는 않은 상태인데 안쪽으로 돌아올 때마다 그물에 막혀서 다시 바다 쪽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00:43점점 그물은 좁혀오고 있고 바다와의 거리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00:47상어, 북항이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와 다름없다 보니 많은 사람이 몰려서 구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00:53구조에 사용된 그물은 가로 50m, 높이 6.8m 크기인데요.
00:58국리수산과학원이 수로 폭에 맞춰서 제작했습니다.
01:01수로 양쪽에서 그물을 잡고 바다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북항이가 나갈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습니다.
01:08북항이가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는 게 핵심이라 그물 아래쪽에는 무게추를 설치해 바닥과 그물 사이의 틈을 최소화했습니다.
01:16그물 뒤쪽에서는 선박들이 펌프로 물줄기를 뿌리며 바깥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01:21구조에 따른 스트레스로 북항이의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01:26국리수산과학원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징후를 살피면서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01:33북항이가 공원 수로에서 본격적으로 목격된 지 오늘로 15일째입니다.
01:37좀처럼 수로를 떠나지 않은 덕분에 무려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야생상어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공원을 방문했고
01:45부산시가 북항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01:49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 북항이가 이제는 바다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01:55지금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YTN 차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