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신한은행에서 2만 5천명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서
00:04국민은행에서도 100명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9직원들의 업무 시스템이 해킹당한 건데
00:12비밀번호를 임의로 만들어 로그인될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일 가능성도 제기가 됐습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2윤태인 기자, 국민은행에서도 정부 유출 사고가 발생했죠?
00:25네, KB국민은행은 외부 침해로 고객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00:32고객별로 차이가 있지만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주소와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00:39일부 고객은 신용등급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3은행 측은 직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00:48업무 지원 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그러면서 이 시스템은 인터넷 뱅킹 등 금융거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00:57국민은행이 정보 유출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30일 밤입니다.
01:01은행 측은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01:06신속하게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국민은행은 피해를 본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며
01:16이번 사고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22현재 금융당국에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죠?
01:26네, 현재 KB국민은행에서는 금융감독원 정기조사가 진행 중이라서
01:30금감원 인력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01:32이에 따라 금감원은 국민은행으로부터 사고를 보고받은 뒤
01:35현장에 있는 인력을 통해 경위 확인에 나섰습니다.
01:38앞서 신한은행에서도 2만 5천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01:44당시 정보 유출은 대출 모집인들이 이용하는 간편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졌고
01:49외부에서 얻은 접근 정보로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의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01:54이번 국민은행 정보 유출의 경우 신한은행 사례와는 다른 수법이 쓰였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01일각에서는 시스템에 로그인할 때 필요한 일회용 비밀번호를 임의로 생성한 뒤
02:06반복적으로 대입해 접근을 시도하는 무차별 대입 공격일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02:11금융당국은 현장 점검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로와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2:17또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02:22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