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4분 전


영화 '암살자(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다뤄
'암살자(들)' 박정희 배후설 암시… 역사 왜곡 논란
朴 최측근 유영하 "유족 가슴에 대못"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의 돌직구쇼]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역사 왜곡돼 표현의 자유, 영화 한 편이 논란입니다.
00:04암살자들인데 유경수 여사의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인데
00:09이 영화에서 역사적 사실과 달리 무언가 피격의 배후가 있는 듯한 가능성을 여지를 둬서 영화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21일단 영화 암살자들의 예고편 한 대목 함께 보시죠.
00:27진해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제
00:41피사 하나만 쓰자.
00:43근데 보자, 문태광이 제압당한 뒤 총성이 또 물렸었거든요.
00:47확실해?
00:49네.
00:52탕, 탕, 탕, 탕.
00:55탕, 탕.
00:56탕!
01:00사건당의 경축실장에서 울린 총성은 여섯 발이 났습니다.
01:04나머지 두 발은 누구의 총입니까?
01:09이 영화가 역사 왜곡이다라는 논란이 일고 있고요.
01:15반대쪽에서는 표현의 자유다라는 옹호도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01:19이런 반응들도 나옵니다.
01:26보지 않습니다.
01:27예매 않습니다라며 불매운동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01:32특히 야권에서 강하게 영화 암살자들에 대해서 문제를 삼고 나섰습니다.
01:38들어보시죠.
01:432002년 박근혜 대통령 방북 당시 북한 김정일이 유경수 여사 시의 사건에 대해 암살 업무는 하급자들이 관련돼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01:54사과한 바도 있습니다.
01:56박정희 대통령을 음해하는 아주 교묘하고 교활한 이미지 조작입니다.
02:01박근혜 대통령이 사망한 것이 권양숙 여사 때문이라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 가만 놔두겠습니까?
02:24그것도 표현의 자유입니까?
02:27들으셨듯 국민의힘에서는 역사 왜곡이다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2:32유영하 의원.
02:33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수행했죠.
02:37명백한 정치적 프로파간다.
02:39유족 가슴에 대못을 막은 폐륜 영화다.
02:41주진우 의원.
02:42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 나온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냐.
02:47똑같은 거다.
02:49사자 명예훼손이다.
02:50강명구 의원.
02:51박정희 전 대통령이 음해하는 교활한 이미지 조작이다라며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02:56특히 야권에서는 2007년 김정일이 직접 이런 음모론과 관련해서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사과를 했었다라는 박정희 대통령 자서전 대목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03:07김정일은 당시 정권기관의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일로 극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사과를 했다.
03:15당사자인 북한 최고 지도자로부터 직접 사과와 유감 표명을 들은 건 뜻밖이다.
03:21이른바 북한을 추롱하는 조총룡 계열의 진범 문세광이 쏜 총에 의해서 유경수 여사가 사과하셨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김정일이 직접 당사자에게 사과한 바
03:33있다.
03:33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마치 다른 암살의 배우가 있다는 듯한 이 영화를 개봉한 저희가 뭐냐라며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겁니다.
03:42이에 대해서 여당은 이렇게 맞대응합니다.
03:47정치권 문제가 돼버렸습니다.
03:49들어보시죠.
03:52국민의힘의 DNA는 공작이에요.
03:55공작이라는 영화를 보면 기본 한나라당이 했던 총풍, 북풍 사건과 관련된 공작 영화거든요.
04:01그 영화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한번 물어보세요.
04:04국민의힘의 이 공작의 DNA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한번 반문을 좀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04:12최민희 의원 등등 다른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04:17최민희 최고 암살짜들은 픽션.
04:20긁어부스름만 듣고 좋을 게 뭐 있나.
04:22박지원 의원, DJ 영화 가해질 못하게 하고 영화인들에게 맡길 하셨다.
04:25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04:27민주당에서는 영화를 또 옹호하는 반응들이 나오면서 여야의 정쟁거리가 돼버렸습니다.
04:36유경수 여사가 서거한 건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04:41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평가가 갈린다 하더라도 영부인의 서거 사건은 그것과 별개로 우리 국민들에게 굉장히 비극적인 역사적 비극입니다.
04:53당시 라디오 방송도 저희가 준비를 해봤습니다.
04:56들어보시죠.
05:03총성이 울렸습니다.
05:05지금 그래서 유경수 여사가 쓰러졌습니다.
05:08어떤 여자의 부축을 받고 있고요.
05:09지금 부축을 받으면서 유경수 여사 연단을 떠나서 지금 장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05:20박정희 대통령은
05:26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05:29지금 경호원들, 경호를 하고 있습니다.
05:34박정희 대통령이 경축사를 낭독하고 있는 사이에 정체모를 범인이 객속에서
05:48당시 동화방송, 저희 동화일보가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었을 때의 생생한 방송 화면 중 일부를 전해드렸습니다.
05:58유경수 여사의 국민장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 세 자녀가 분양하는 영상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06:048월 19일, 대통령 영부인 고유경수 여사의 국민장이 엄수됐습니다.
06:14대통령과 세 자녀는 국화꽃으로 덮인 영구차를 돌아보고
06:20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유해 뒤를 따랐습니다.
06:26영구차가 청와대 증문에 이르자
06:28박 대통령은 영원히 떠나는 고인과의 작별을 아쉬워했습니다.
06:36세 자녀의 흔화와 분향으로 마지막 작별을 고했습니다.
06:43박정희 재단까지 입장을 냈습니다. 사태가 커졌습니다.
06:49문세황이 조천용 관계자에게 지령받은 사실은 재판 기록에 나와 있다라며
06:53영화 공식 사과 상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6:59한동안 북한에서 중심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사주를 한 자작극이다.
07:05이런 음모론을 퍼뜨린 바 있는데 영화 암살자들에서는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만
07:11마치 또 다른 암살의 배우가 있는 듯한 뉘앙스를 영화는 계속 풍기고 있습니다.
07:19그 점이 고인에 대한 모욕이다라는 시각과 영화는 그냥 픽션이다.
07:23영화를 보라.
07:25국민의힘은 조작 DNA가 있다라는 민주당 의원의 반박까지 충돌하고 있는 그 상황.
07:31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07:33일단은 조기현 변호사님,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07:35이 논란 어떻게 보세요?
07:38일단 저는 영화를 아직 안 본 상태여서요.
07:42영화의 전반적인 어떤 기획 의도라든가 내용에 대해서 전제하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만
07:49적어도 저는 유경수 여사 사건의 배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
07:57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07:58확인된 사실 정도로 그것은 이미 확정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닌가 싶고요.
08:03다만 그 사건과 관련돼서 당시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내용 중에 몇 가지 실체 규명에 빠진 내용들이 있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08:16그런 것 때문에 그게 음모론이든 아직은 의혹이든 간에 여러 얘기들이 지금까지 존재해 왔던 거죠.
08:22그러니까 유경수 여사를 관통했던 총알의 행방 그리고 총소리와 실제 사라진 총알 문제라든가 그리고 일본 당국의 조총 연계에 대한 수사와 우리
08:35당국의 수사 내용이 좀 달랐던 점.
08:38그러니까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소재가 분명히 존재했던 건 사실입니다.
08:44그러면 그 정도에서 영화로 제작됐으면 영화는 영화로서 평가하면 될 일이 아닌가.
08:49결국 관객들이 평가를 할 것이고요.
08:53그 사실관계와 관련해서 또 영화 감독이라든가 제작사 측에서도 이게 그런 의도로 간 것은 아니다.
09:00아예 그 부분을 명시적으로 영화적 표현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까지 표했거든요.
09:05그러니까 기획 의도가 역사적 사실관계를 특정한 어떤 내용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09:14그런데 다만 이게 정치인 논쟁화되는 것은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09:19특히 저는 민주당에서는 영화는 영화로 봐달라 정도의 내용인데
09:24국민의힘 측의 의원들이 조금 전에 보면 그걸 노무현 대통령하고 연결시키고요.
09:28또 오일파라고 연결시켜서 얘기합니다.
09:31그러니까 영화는 영화로 봐야죠.
09:34자꾸 이런 식의 인식이나 접근이 결국에 집권을 해서 힘을 가지면 블랙리스트 만들고
09:40연예나 문화에 대한 탄압으로 이어지는 그 인식.
09:43이것을 아까 박성준 대변인은 DNA라고 표현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09:48그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9:51영화라는 게 표현의 자유의 한계의 영역에 포섭될 수도 있습니다만
09:56이번에 암살자들 같은 경우가 그것을 넘어서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10:02여전히 생존해 있는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든가 이분들에게 모욕을 하고
10:09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자 명예훼손할 어떤 내용까지 그런 의도까지 돼 있다.
10:14이렇게 평가하면서 진영의 논리로 비판하는 것.
10:18그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0:19김과선부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0:21그런데 이 영화 자체가 진영의 논리로 갈 수밖에 없어요.
10:25그래서 영화감독은 정치의 의도가 없었다고 하는데
10:29아마 이 영화를 제작했을 때 의도가 없을 수도 있겠죠.
10:33그렇지만 이런 정치의 논란이 없을 거라는 걸 예상 못 했을까요?
10:38제가 볼 때는 당연히 예상을 했겠죠.
10:40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볼 수 있죠.
10:42에스레자의 표현을 자유하고
10:44그다음에 사실 이게 정말로 정치적인 어떤 역사 왜곡이냐 아니냐
10:49그걸 우리가 참 따지게 애매한 측면이 있는데
10:53이런 문제쯤 우리가 검토하고 지나가야 돼요.
10:56뭐냐면 역사 자체에 있어서 역사에 어떤 사실이 있는데
11:02그게 애매모호한 경우가 있죠.
11:04어? 그래?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이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고
11:08그 당시에 진실이 안 밝혀졌어요.
11:11그러면 여기에다 픽션과 음모를 가미해가지고
11:14재미있게 만들 수는 있어요.
11:16그런데 이제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것은
11:18이미 팩트가 정해져 있잖아요.
11:21누가 암살자였는지.
11:23북한도 인정을 했잖아요.
11:25그리고 일본도 다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까?
11:28그러면 너무 명확한 거죠.
11:30유경수 여사를 암살하는 사람 누구냐?
11:33문세광.
11:35그러면 문세광에서 더 픽션을 지어낼 게 없는 거예요.
11:39그러면 이 영화를 만들 의도가 있었을 때
11:41그냥 영화 자체를 문세광이 범인이야.
11:45그럼 이 영화 재미있겠습니까?
11:46재미없겠죠.
11:48그런데 여기에 가미를 해가지고
11:49마치 박정희 대통령이 뭔가 음모를 꾸민 것 같다는
11:53느낌을 주는 것 자체가
11:55사실은 사실을 비틀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11:59그래서 영화의 예술의 영역이긴 맞지만
12:03과연 이게 어떻게 보면 비판받지 않을 영역이냐?
12:08그건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12:10그래서 영화 자체에 대해서
12:13이렇게 되면 표현과 예술의 자유를 갖다가
12:16겁박하는 게 아니냐?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12:19특히 관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생존에 계시고
12:23그다음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과가 있잖아요.
12:30그렇지만 아무리 공과가 있다 하더라도
12:32암살 여부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거든요.
12:35그 공과하고는.
12:36그런 측면에서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했는지 모르겠지만
12:40이게 정치적 이념 전쟁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
12:44그런 상황이 됐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12:46네. 두 분 의견 전해드렸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