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즈니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AI를 놓고는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00:08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0:13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5신윤정 특파원, 먼저 오늘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어떻게 열렸는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4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현지시간 24일 오전 10시 10분쯤 백악관에서 시즈니핑 주석과 펑리 위안 여사를 맞았습니다.
00:35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 주석 부부는 번갈아 악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팔꿈치를 치는 등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00:44이어 백악관 중앙 로비로 이동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 9분간 환영연설에 나섰는데요.
00:49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시절부터 시 주석과 훌륭한 우정을 쌓아왔고, 함께 양국이 직면한 문제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습니다.
00:59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1:19시 주석도 이어 평화로운 공존을 강조하는 연설로 답사했는데요.
01:24미중이 협력하지 않으면 세계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워진다면서, 양국이 경쟁을 하더라도 건전하게 하면서 충돌하지 않는다는 마진 우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37시 주석 연설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55이후 두 정상 부부는 선물을 주고받은 뒤 백악관 발코니에 서서 미국 해병대 소총 재식 시범과 군악대 공연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02:05미 공군의 전략자사는 B-2 폭격기와 F-22 전투기의 시범비행도 펼쳐졌습니다.
02:13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나눠서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사진 촬영만 잠시 허용됐고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02:23회담을 마친 뒤 두 정상은 최근 완공한 백악관 헬기 이착륙장으로 이동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02:33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고 짧게 회담 결과를 전했습니다.
02:39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워싱턴 DC와 백악관 일대는 삼엄한 경비와 교통 통제가 이뤄졌는데요.
02:47시 주석을 환영하는 인파는 물론 중국의 검열 정책과 정치적 탄압을 비판하는 반대 시위도 열렸습니다.
02:57두 정상이 AI 문제를 핵심 의제로 올리면서도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고요?
03:05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이번 시 주석의 국빈 방문에서 안보와 기술, 슈퍼지능과 관련한 시급한 문제들을 논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3:16그러면서 이번에 내려질 결정들이 앞으로 수십 년간 번영을 증진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3:23슈퍼지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을 바꿔서 부르는 용어인데요.
03:28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3:52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기 직전에도 소셜미디어에서
03:56슈퍼지능 문제는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고 썼습니다.
04:01AI의 인류 종말론 등 위험성을 이유로 새 규제를 도입하기보다는 인류 번영의 방점을 찍으면서
04:08AI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4:12반면 시 주석은 AI가 인간의 통제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04:17양국 모두 AI 선도국이라면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개발하면서
04:23동시에 관리할 책임도 있다고 강조한 건데요.
04:26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04:52중국 신화통신은 조금 전 두 정상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위기,
04:58그리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5:02아직 구체적인 소식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 대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05:08어떤 논의가 이어졌을지 주목됩니다.
05:11신화통신은 또 조금 전 시진핑 주석이 미, 중위,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며
05:17세계 경제의 희소식이다 라고 말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05:21신수석은 또 비공개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는
05:24미국이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31중국 중앙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05:35타이완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05:39또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05:44양해각서로 복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05:49두 정상은 잠시 뒤 오전 9시쯤부터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05:56국빈 만찬에서 다시 만날 예정인데요.
05:59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맞춰 일부 중국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06:04공식 수행단과는 별도로 워싱턴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6:09알리바바와 샤오미, 비아디 등 경영자들이 국빈 만찬 참석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06:14불투명한 상황입니다.
06:1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