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을 둘러싼 줄다리기,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00:05법이 바뀔 때마다 충돌을 거듭해온 수사권 조정의 역사를 김다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5지난 2011년 경찰의 수사 개시 권한이 처음 법에 명문화됐습니다.
00:21하지만 검사의 수사 지휘권은 그대로 유지됐고, 후속 대통령형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세부 범위를 놓고 검경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00:3710년 뒤인 2021년, 힘의 균형은 다시 크게 움직였습니다.
00:43검찰의 경찰 수사 지휘권 자체가 폐지됐고, 경찰은 바라던 1차 수사 종결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00:51이듬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죄는 부패, 경제 등으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01:02검찰 수사의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01:10하지만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흐름은 또 한 번 바뀌었습니다.
01:15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이 만약에 성공했더라면, 제가 이렇게 대통령 후보가 됐겠습니까?
01:24시행령을 고쳐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다시 넓혔고, 정치권에선 시행령 통치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01:33정권이 다시 바뀐 지금, 국회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서로 다른 기관에 맡기는 입법을 마무리했습니다.
01:43검찰 내의 일부 집단은 먼지털이 표적 수사를 관행처럼 되풀이해왔습니다.
01:51사필 규정의 필연적 조치입니다.
01:53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굳힘을 겪어온 검찰과 경찰의 수사 권한.
02:00이번 수사 기소 분리가 오랜 논쟁의 종착점이 될지, 힘겨루기의 또 다른 시작점이 될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02:09YTN 김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