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용혜인 전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승권 전 후보자까지 낙마한 건 싸늘해진 민심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00:09공정하지 못하다는 여론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정권 자체에 큰 부담을 안겼기 때문입니다.
00:16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용혜인 전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정 여론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급격히 커졌습니다.
00:28의원직을 내려놓는 관례를 어겼다는 비판은 용 전 후보자에게 장관을 맡을 전문성이 있느냐는 지적과 겹쳐지며 더욱 거세졌습니다.
00:38자신이 비판해오던 기득권과 다를 게 무엇이냐는 질문과 함께 청년층을 중심으로 여론이 급격히 차가워진 겁니다.
00:45사퇴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임명 반대 답변이 전 연령에서 70%를 넘었고 30대에서는 80%를 넘는 결과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01:08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식약처 로비 의혹이 치명적이었습니다.
01:13공익적 민원이라는 해명에도 부실 심사 의혹, 관련 업체 주가 등락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됐습니다.
01:18법무 전반을 관리해야 할 수장으로서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됐던 이유입니다.
01:23적어도 본인의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누군가에게 이걸 좀 빨리 처리해달라고 전달할 때는 책임을 갖고 있어야 된다라는 취지를 고려하자면요.
01:34이 발언은 좀 비판을 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01:37김 후보자 역시 여론조사에서 임명 반대가 찬성의 두 배를 넘나들다 보니,
01:42가뜩이나 여론조사 하락세를 보이는 대통령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01:46여기에 진보 진영의 시민단체들까지 반대 입장을 내세운 것은 치명타로 작용했습니다.
01:53연이은 사태로 정권 입장에서는 두 후보자를 임명하는 부담을 덜었지만,
01:57부정적 여론 속에서 적절한 새 후보자를 찾아야 하는 고심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02:04YTN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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