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24만 5천원, 대형마트는 29만원가량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0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쳐 채소류값이 지난해보다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00:17양일혁 기자가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00:22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사람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00:25마음 풍성해지는 한가위임은 분명하지만 부쩍 오른 값에 선뜻 지갑을 열기가 망설여집니다.
00:42차례상에 많이 올라오는 성수품을 기준으로 올 추석 구매 비용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48서울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24만 5천원, 대형마트에서는 29만원이 듭니다.
00:554만 5천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00:58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3.5%와 6.0% 올랐습니다.
01:04올해 차례상 물가 상승을 견인한 품목은 채소류였습니다.
01:08지난 추석 때보다 무려 15% 가까이 껑충 뛰었는데 축산물이나 수산물, 과일유 상승률보다 최소 2배 이상 올랐습니다.
01:16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채소류인 이 애호박은 40% 넘게 올랐고,
01:23무는 25%, 도라지는 23%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0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극한 오후까지 겹치면서 작황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탓입니다.
01:36이거야 비도 많이 오고, 또 너무 날씨가 더워가지고 이게 안 열리잖아요.
01:43안 열려요?
01:44네, 아니. 호박이 많이 이게 안 열려가지고.
01:48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저렴한 곳은 가락시장의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물로,
01:54전통시장보다 7%, 대형마트보다 21.6% 낮았습니다.
01:59다만 이번 조사 결과는 추석 연휴 2주 전 기준으로 실제 장을 볼 때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02:08서울 농수산식품공사 누리집을 보면 최근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뿐 아니라
02:12우리 집 차례상 비용은 얼마나 될지 계산도 가능합니다.
02:17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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