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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호대, 9월 2일 네팔 도착 실종자 수색 시작
9월 5일 터널에 갇힌 중국인 생존자 1명 극적 구조
9월 8일 실종자 가족 요청 지역 첫 육로 수색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구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정부 긴급구호대가 지난주 귀국했습니다.

터널 속에 갇혀있던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지만, 한국인 실종자들에 대한 의미 있는 단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17일간의 수색 활동을 네팔에서 이영재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기자]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던 우리 국민 9명이 대홍수에 연락이 끊겼습니다.

일주일 만에 정부 해외긴급구호대 44명이 네팔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실종 추정 지역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이규호 / 대한민국 1차 해외긴급구호대장(9월 3일) : 헬기를 타고 가다가 안개가 너무 짙어서 거기(수색 지점)까지 진입을 못 했습니다.]

수색 나흘째, 터널 속에 갇혀 있던 중국인 한 명을 홍수 열흘 만에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원(9월5일) : 아 유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생존자야! (생존자야?)]

네팔 정부가 육로 수색을 허용하면서 가족들이 실종자 대피 가능성을 제기했던 산 비탈면에 대한 수색도 진행했지만,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규호, 대한민국 1차 해외긴급구호대장(9월 8일) : 임시도로가 나 있어서 쭉 올라갔습니다 도로가 유실된 부분까지 올라가서 수색했고 반대편의 경사면을 쭉 살펴봤습니다.]

1차 구호대는 수색 활동을 끝내고 카트만두로 철수했습니다.

같은 시간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적극적인 육로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이수정 / 남동발전 실종자 가족 : 저희가 말한 그곳 어딘가 그 사람들이 있고 한 달 뒤 두 달 뒤 석 달 뒤에 그 사람들이 거기서 발견되면 이거 어떻게 책임지실 거예요?]

임무를 교대한 2차 구호대는 8명으로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1박 2일, 거친 산길을 타고 홍수에 직격탄을 맞은 누와코트 지역의 병원도 찾아가서 지원 활동을 벌였는데, 실종자 수색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윤주석 대한민국 2차 해외긴급구호대 구호대장 (9월 17일) : 현장에 11미터의 토사가 쌓여 있습니다. 제한된 자원과 인원으로 수색했지만 유의미한 단서를 찾지 못해서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 (중략)

YTN 이영재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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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구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정부 긴급구호대가 지난주 귀국했습니다.
00:08터널 속에 갇혀있던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지만 한국인 실종자들에 대한 의미 있는 단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00:1817일간의 수색활동을 네팔에서 이영재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00:28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던 우리 국민 9명이 대홍수에 연락이 끊겼습니다.
00:35일주일 만에 정부 해외 긴급구호대 44명이 네팔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00:42실종 추정지역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00:46가다가 안개가 너무 짙어서 거기까지 진입을 못했습니다.
00:50수색 나흘째, 터널 속에 갇혀있던 중국인 1명을 홍수 열흘 만에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1:05네팔 정부가 육로 수색을 허용하면서 가족들이 실종자 대피 가능성을 제기했던 산비탈면에 대한 수색도 진행했지만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01:15임시 도로가 나 있어서 쭉 올라갔습니다.
01:20도로가 유실된 부분까지 올라가서 수색을 했고 반대편의 경사면을 쭉 살펴봤습니다.
01:291차 구호대는 수색 활동을 끝내고 카트만두로 철수했습니다.
01:34같은 시간,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적극적인 육로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01:41저희가 말한 그곳 어딘가에 그 사람들이 있고 한 달 뒤, 두 달 뒤, 석 달 뒤에 그 사람들이 거기서 발견이
01:48되면 이거 어떻게 책임지실 거예요?
01:51인물을 교대한 2차 구호대는 8명으로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01:561박 2일 거친 산길을 타고 홍수에 직격탄을 맞은 누아코트 지역의 병원도 찾아가서 지원 활동을 벌였는데 실종자 수색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02:06현장이 11m의 토사들이 다 쌓여 있습니다.
02:11제한된 자원과 인원으로 수색을 했지만 유의미한 단서를 찾지 못해서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2:221, 2차 구호대는 17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02:26실종된 직원 9명을 찾기 위한 한국 회사들의 수색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수색은 이렇게 종료됐습니다.
02:32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이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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