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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아프리카의 7살 소년인데요. 혹이 점점 자라더니 얼굴만큼이나 커졌습니다.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고통이 사라졌을까요.

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살 아프리카 소년 탄도 군이 흰색 환자복을 입고 엄마와 함께 병실 침대 위에 앉아있습니다.

생후 3개월 무렵 발병한 희귀질환으로 인해 얼굴과 목이 커다란 혹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 탓에 치료받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탄도 군은 지난달 치료를 받기 위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직선거리로 약 1만2천km 떨어진 한국을 찾았습니다.

막상 수술실에 들어서니 두려움이 앞섰고, 고개를 저으며 울먹이기도 합니다.

마취에만 2시간 넘게 걸린 고난도 수술 끝에 탄도 군은 새 삶을 얻었습니다.

[김다희 /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친구들한테 엄청 놀림받고 식사하는 것도 좀 불편해 (했어요)."

수술 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수줍음이 많았던 탄도 군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아프리카로 돌아갔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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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프리카의 7살 소년인데요.
00:03혹이 점점 자라더니 얼굴만큼이나 커졌습니다.
00:06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는데요.
00:09고통이 사라졌을까요?
00:11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7살 아프리카 소년 탄도군이 흰색 한자복을 입고
00:18엄마와 함께 병실 침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
00:22생후 3개월 무렵 발병한 희귀 질환으로 인해
00:25얼굴과 목이 커다란 혹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00:27어려운 형편 탓에 치료받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탄도군은
00:31지난달 치료를 받기 위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00:35직선거리로 약 12,000km 떨어진 한국을 찾았습니다.
00:39막상 수술실에 들어서니 두려움이 앞섰고
00:42고개를 저으며 울먹이기도 합니다.
00:48마취에만 2시간 넘게 걸린 수술 끝에
00:50탄도군은 새 삶을 얻었습니다.
00:57수술 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01:00수줍음이 많았던 탄도군은
01:02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01:04활짝 웃는 모습으로 아프리카로 돌아갔습니다.
01:07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1:10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1:17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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