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프리카의 7살 소년인데요.
00:03혹이 점점 자라더니 얼굴만큼이나 커졌습니다.
00:06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는데요.
00:09고통이 사라졌을까요?
00:11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7살 아프리카 소년 탄도군이 흰색 한자복을 입고
00:18엄마와 함께 병실 침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
00:22생후 3개월 무렵 발병한 희귀 질환으로 인해
00:25얼굴과 목이 커다란 혹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00:27어려운 형편 탓에 치료받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탄도군은
00:31지난달 치료를 받기 위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00:35직선거리로 약 12,000km 떨어진 한국을 찾았습니다.
00:39막상 수술실에 들어서니 두려움이 앞섰고
00:42고개를 저으며 울먹이기도 합니다.
00:48마취에만 2시간 넘게 걸린 수술 끝에
00:50탄도군은 새 삶을 얻었습니다.
00:57수술 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01:00수줍음이 많았던 탄도군은
01:02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01:04활짝 웃는 모습으로 아프리카로 돌아갔습니다.
01:07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1:10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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