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 여고생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윤기가
00:02교도소에서 미성년자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00:05성적 판타지가 있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00:08지난 17일 MBC에 따르면 장윤기와 광주 교도소에서
00:11함께 생활한 수감자 A씨는
00:13장윤기의 발언과 태도에 대해 제보했습니다.
00:16절도 혐의로 구속돼 장윤기와 같은 동에서 생활한 A씨는
00:19장윤기에게 여고생을 왜 살해했는지 묻자
00:22장윤기가 성 판타지가 그런 쪽이다.
00:25미성년자, 학교, 중고등학생 그런 게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00:28A씨에 따르면 장윤기는 처음에는 범행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00:31다른 수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00:33수용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습니다.
00:38A씨는 장윤기가 자신을 알아보는 질문에 웃으며 손을 흔들었으며
00:41수영생활과 달고 있던 명찰에 대해서도
00:43특이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5장윤기는 무기징역을 받는 것보다
00:47사형이 낫다는 취지로 말하면서
00:49빨간색 명찰이 멋있다, 여기서 평생 살 거다 했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00:54또 빨간색 명찰에 대해 좋다, 가호가 산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9당시 장윤기는 감시 필요성이 높은 수영자에게 사용되는 노란색 명찰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01:05빨간색 명찰은 사형이 확정된 수영자에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01:08장윤기는 현재 사형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1:13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광주지법 형사 13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01:18성범죄를 목적으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을 들어
01:21장윤기에게 사용을 구형했습니다.
01:24검찰은 장윤기가 사회에 복귀할 경우
01:26살인과 성폭행 등의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01:30장윤기는 법정 최후 진술에서
01:32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 드린다며
01:35평생 죄값을 가져가겠다고 말했습니다.
01:37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01:40광주 광산구의 한 보행로에서
01:42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여학생을 살해하고
01:45이를 목격하고 달려온 남학생에게도
01:47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01:49검찰은 범행에 성범죄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1:53장윤기의 1심 선고 공판은
01:55오는 3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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