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연임 개헌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00:07또 호르무즈헤어 파병 논란과 관련해선 전쟁에 개입하거나 관여하는 파병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임례진 기자.
00:19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00:21네, 이 대통령 모두 발언에서부터 중요한 메시지를 많이 냈는데요.
00:25특히 연임 논란에 대해서 직접 꺼냈죠.
00:29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20분가량 정리해온 모두 발언을 전했는데요.
00:36이 자리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00:3987년 헌법은 더 이상 오늘의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이란 겁니다.
00:44다만 연임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내각 책임제나 이원 집정부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0:53또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가 마치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 공세라고 생각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01:04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려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을 확고히 밝혔습니다.
01:11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지율에 대한 진단과 함께 당내 통합 메시지도 전했죠.
01:19이 대통령은 먼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음에도 지방선거 이후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당황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01:29하지만 많은 시간 숙고와 성찰 끝에 내린 결론은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책망했습니다.
01:36다만 성남시장에서 대통령이 이르기까지 정치를 하는 동안 일터는 달라져도 개혁의 목표와 가치만큼은 한순간도 변한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46그러면서 당내 갈등을 의식한 듯한 메시지도 쏟아내던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54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끼리도 어느 길이 빠른지 어느 길이 안전한지에 대해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02:04경로와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진심까지 의심하지는 말아달라는 고소의 말씀을 드립니다.
02:17정치권 공세가 거센 공소 취소 논란과 인사 문제에 대한 입장도 나왔죠.
02:24이 대통령은 먼저 자신에 대한 지난 정부에서의 수사와 기소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작기소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2:34다만 특정 표현으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02:39그러면서 국회를 향해 특검의 권한 사항 중 기존 기소 사건에 대한 이송이나 처분을 다룬 조항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48진상 규명에만 집중해 불필요하게 공소 취소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는 겁니다.
02:54또 개각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검증을 거쳤지만 부족함이 있었다고 반성하며 인사 시스템 재점검을 약속했습니다.
03:01이어 어제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지 못했다며 국민의 눈높이를
03:12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3:18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도 주목할 부분이었죠.
03:24이 대통령은 호르무즈 항행 자유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의에 전쟁 파병은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03:33군이나 자산 등 어떠한 형태의 파병이든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금까지 지켜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3:43다만 다른 국가들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 수송로 또는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03:53또 북미 회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를 묻자 한반도 평화 안정의 매우 중요한 단초가 될 거라면서 사전 조정 작업을 나름대로
04:02계속하고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4:05이 대통령은 오늘 1시간 40분 동안 서서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또 기자단과의 거리도 과거 회견보다 1m 더 좁혔습니다.
04:15이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더 겸허히 경청하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진솔하게 전달하자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4:23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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