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일부터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아이치 나구의 아시안게임 개막에 앞서서 선수들이 머무를 선수촌 환영 행사에서 태극기가 개양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00:11그 뒤쪽을 보시면 큰 배를 하나 보실 수가 있는데 놀랍게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숙소로 사용되는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코스타
00:22세레나 호입니다.
00:22다른 사진도 함께 보실까요. 같은 크루즈선이 뒤쪽에 보이고 있고요. 또 과거 일본 전국시대 복장으로 분장한 일물들이 이렇게 포즈를 잡고 있죠.
00:34주최 측에서 크루즈선 입항 행사에 이들을 등장시킨 건데 왼쪽부터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나고야 삼걸로 불리는 캐릭터들이었습니다.
00:47이에 성신여대 석영덕 교수는 SNS에 도요토미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동아시아의 평화를 깨뜨린 인물이라며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내건 대회라는 점에서 납득하기 힘든
00:59처사라며 조직위에 항의 메일을 보낸 사실을 밝히기도 했고요.
01:03대한체육회도 유승민 회장 명의로 아시아올림픽 평의회와 조직위에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2그리고 선수촌에 대체 왜 크루즈선이 등장했는지 의아해하셨을 겁니다.
01:18이번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에 크루즈선과 컨테이너 조립식 숙소 그리고 시내 일반 호텔의 선수단을 쪼개서
01:29수용하기로 했는데요.
01:31이로 인해 실제 참가 선수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01:35선수단의 이동과 식사 문제도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01:39지난 15일에는 남자 축구대표팀을 태운 버스가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향하면서 경기 시작이 지연되기도 했고요.
01:48또 조정 국가대표팀은 입국 후에 이동버스가 배정되지 않아서 택시로 선수촌까지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01:55또 선수촌에서 제공되는 식사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02:00이로 인해 배달 음식이 선수촌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02:04정식 개막 전부터 곳곳에서 부실 운영이 드러나면서 최상의 결과를 내야 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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