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2분 전


7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공룡의 시대!
하드로사우루스의 화석에서 심한 관절 손상이 발견됐다?!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오늘도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화두 힌트를 노래로 준비했습니다.
00:06자 노래 들어갑니다.
00:07태평양을 건너 태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00:14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00:20같이 짠짜라짜라짜라짠짠짠
00:24어우 성현이!
00:26자 여러분 잊으시면 안 돼요 화두가 뭘까요?
00:31아까 우리 엄유진 선배님께서 하셨던 거 스쿼트하고 달려가려면 필요한 게
00:36근육!
00:37근육 필요하잖아?
00:38그래서 오늘은 주제가 근감소증이 아닐까
00:40멀리 가야 되니까 제대로 가려면 올바른 자세에 대한 얘기
00:44자세에 관한 얘기일 거다
00:46자세가 더 중요하죠
00:48좋습니다
00:49어? 저는 관절
00:52뭐하시는 거예요?
00:53지금 태평양을
00:55나 지금 링인 줄 알았어 링
00:57아 무서워
00:58자 이 중에 정답이 있습니다 과연 누굴까요?
01:02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건너가려면 꼭 필요한 게 있죠
01:06바로 우리의 두 다리인데요
01:09특히 체중을 다 받아내는 무릎관절
01:12그런데 이 관절이 참 무심해요
01:16이게 한 번 삐걱대기 시작하면 그날부터 정말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하나씩 다 포기하게 되는 게 무릎관절입니다
01:25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화두는 바로 걸어야 산다입니다
01:37묵직하게 짚누르는 통증이 159분
01:40욱신욱신 쑤시는 통증이 150분
01:42정상적인 몸의 감각을 잊어버리게 되는 거죠
02:00오늘은 끝까지 내 두 발로 걷는 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02:05그 포문을 이건욱 선생님께서 열어주신다고요?
02:09열어볼까요?
02:09네 열어주시죠
02:10그 답을 찾아서 7천만 년 전까지 한번 거슬러 올라가 봤습니다
02:157천만 년 전이면 공룡이 어떤 지구를 지배했던 시기죠
02:19그럴 때 여러분도 한번 보셨을 거예요
02:21오리 주둥이 같이 생긴 공룡이 있어요
02:23하드로사우루스라고
02:24화석을 보면 그 공룡의 관절에도 심한 어떤 손상들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02:30공룡도요?
02:31거대한 몸으로 5톤 가까이 가는 몸으로 먹이를 찾고 이동하는 동안에
02:36관절에 부담이 쌓였던 거겠죠
02:37그러니까 관절의 마모와 손상은 인간이 생기 전부터
02:41관절을 가진 생명체가 움직여 살아온 순간부터
02:44존재했던 오래된 문제였던 겁니다
02:46그러면 우리가 한번 사람으로 돌아보죠
02:48예전에 원시인들을 한번 살펴볼 텐데
02:501908년 프랑스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02:53네안데르타인 유골인데요
02:56척추, 고관절
02:58우리 모든 마디에 어떤 퇴행성, 어떤 변화가 있었어요
03:02고달팠겠죠
03:03맹수도 피해야 되고
03:04사냥도 해야 되고
03:05추위도 견뎌야 되고
03:06그 대가가 온몸의 관절에 아주 잘 남아있던 거죠
03:11특히 인류의 무릎관절이 망가질 수밖에 없는
03:14숙명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습니다
03:18태초에는 안 그랬었을 거예요
03:20네 발로 걸었을 때
03:21모든 무게중심, 중력을 네 개로 받았으니까
03:25그런데 두 다리로 걷기 시작하면서 두 팔은 자유로워졌어요
03:29이 손이 독립을 하면서 우리는 도구도 만들고 불도 지피고 문명을 읽었는데
03:35그 대가로 우리는 무릎을 잃은 거죠
03:38두 발로 일어서는 순간 두 무릎이 그 무게와 충격을 떠안게 된 거죠
03:44걷고 앉고 계단을 오르는 매 순간마다
03:47그래서 무릎관절염은 우리가 두 발로 일어서는 순간부터 짊어진
03:52가장 오래된 형벌이자 숙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03:55아니 근데 이렇게 숙명이라고 그러니까 듣기만 해도 무릎이 좀 어때요?
04:01뻐근하고 시큰거리는 느낌 안 나세요?
04:03저는 지금 그런 기분이 드는데
04:05그런데 이 관절염이 지금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을까요?
04:10100세 시대를 사는 요즘에는 무릎관절염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못지않은
04:16국민병으로 부각이 되었고 매우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04:20실제로 무릎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한 해 300만 명이 넘는데요
04:25그런데 태행성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관절염이
04:29지금 젊은 층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04:34실제로 40대 이상 성인의 90%가 이미 관절의 변화나
04:39연골 손상을 겪고 있고요
04:4160세 이상은 2명 중 1명이 관절 질환을 갖고 있는데
04:44타입세 이상은 무려 72%가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04:4840대부터 관절의 변화가 시작되면
04:51사실 여기에 있는 그 누구도 안심할 수가 없는 건데 지금
04:55엄유신 씨는 어떠세요?
04:56관절염으로 혹시 고생한 적이 있으신가요?
04:59물론이죠
04:59사극을 찍다 보면 앉아있는 씬이 많으니까
05:03좀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겠죠
05:0660대 초반에는 그냥 어영부영 지나갔는데
05:10중반이 되니까 계단을 내려간다든가 이러면
05:13통증이 정말 심하게 오더라고요
05:15무릎이 아프니까 모든 약속 다 치솟아야 되고
05:19할 일을 다 못하고 사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오더라고요
05:23보이지 않는 어떤 무릎의 희생으로 사실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던 거나 다름없네요
05:28그런데 여기 본인도 모르게 관절이 무너지면서도
05:32또 세상을 향한 항해를 멈추지 않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05:36아무도 가보지 못한 대서양 서쪽으로 새 항로를 찾겠다면서 떠났던 탐험가 콜롬버스입니다
05:43당시 사람들은 그의 계획이 좀 무모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05:48왜냐하면 바다 끝에서 떨어져 죽는 거 아니야?
05:50혹은 가는 도중에 식량 떨어져서 죽는 거 아니야?
05:53이런 식으로 매우 의심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05:56그런데 이제 콜롬버스는 그런 우려와 걱정, 반대에도 불구하고
06:00결론적으로는 모험을 성공시키죠
06:02어쨌든 신대륙에 발을 딛고 돌아오긴 했으니까요
06:16그런데 세상을 탐험했던 이 남자에게 엄청난 고질병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06:22뭐였습니까?
06:24바로 반복되는 관절 통증이었습니다
06:26관절 통증
06:27기록을 좀 보면요
06:29콜롬버스가 40대 초반에 첫 항해 무렵쯤부터 극심한 통증이 시달렸다고 해요
06:35축축하죠
06:37찬 바닷바람에 온종일 노출되죠
06:39좁은 배암에서 몸을 좀 웅크리고 지내야 되죠
06:44세균 감염에도 취약하고 면역에도 불리하죠
06:47그러니까 이제 배 안이라는 좀 극단적인 환경
06:51그리고 관절에 실리는 반복적인 부담
06:54이게 좀 나이에 상관없이 관절을 무너뜨린 겁니다
06:57저기서
06:57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6: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