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외에서는 널리 쓰이는 먹는 임신중지약,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길이 없어서 암암리에 구하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00:08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7년 만에 이 약이 정식으로 도입됩니다.
00:18지난 2019년 4월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조항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는 취지로 낙태죄에 대해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00:30이후 여성계를 중심으로 임신중지약물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논의는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00:39그러다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입법과제와 별개로 임신중지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논의는 금물살을 탔습니다.
00:53고용을 안하다 보니까 지금 현실적으로 필요한 우리 여성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서 고용하다 보니까 사고도 나고
01:02네, 맞습니다.
01:03지금 이렇게 방치하는 게 옳지 않은 것 같아요.
01:06그걸 적정하게 투약할 수 있게 해줘야지.
01:19미푸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1:22먼저 임신 9주 이하일 때만 복용이 가능한 이유는 뭘까요?
01:26식약처는 국제보건기구가 12주 이내 사용을 제시하고 있지만 품목허가 신청을 낸 현대약품이 임신 9주 이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01:38제출했기 때문에
01:39이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43가격은 어떻게 책정될까요?
01:47미푸진은 건강보험 비급여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가격 예측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1:56국내 불법 유통되는 가격이 수십만 원대로 알려져 있는데 현대약품이 정식 공급한다면 얼마가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02:06복용 방법과 횟수는 어떻게 될까요?
02:09식약처에 신청된 방식대로 허가된다면 임신 중지 약물을 사용하는 여성은 최소 두 차례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됩니다.
02:17먼저 임신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하는 미페프리스톤 즉 미푸진을 복용한 뒤에 24시간에서 48시간 후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미소 프로스토를
02:30복용합니다.
02:32이후 일주일에서 2주 안에 병원을 찾아서 휴가와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면 마무리됩니다.
02:40복지부와 성평등부는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의료 현장에서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02:49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된 만큼 현장에서 부작용이나 혼란 없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02: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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