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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청탁 의혹' 브로커 양 모 씨 재판 출석
김승원 지명 뒤 첫 등장…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재판부, 검찰 구형 이후 피고인 최후진술 들을 예정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승인 청탁 의혹의 핵심인물인 브로커 양 모 씨는 어제(15일)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침묵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결심공판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의 다른 재판을 이유로 오는 11월로 연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브로커 양 모 씨가 논란 이후 첫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죠?

[기자]
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식약처 신약 승인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양 모 씨가 어제(14일)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양 씨는 후보자와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침묵했습니다.

[양 모 씨 /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브로커 : (김승원 후보자한테 부정 청탁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 (후보자와 어떤 관계이십니까?)….]

양 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식약처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도와달라고 김 후보자에게 부탁하고, 그 대가로 후원금 5백만 원을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와 같은 날 결심공판이 예정되며, 이들이 최후진술에서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결심공판이 오는 11월로 미뤄졌죠?

[기자]
네, 재판부는 강 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듣고 재판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강 씨가 별건으로 재판을 받는 항소심 사건이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만큼, 선고결과를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결심공판은 강 씨의 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 9월 30일 이후인 오는 11월 12일로 미뤄졌습니다.

재판부는 특별한 다툼이 없으면 오는 11월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보이는데, 1심 판결은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강 씨의 항소심 재판이 왜 이번 재판과 관련 있다고 판단한 겁니까?

[기자]
앞서 강 씨는 동물실험 결과를 허위로 기재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공무원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강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 (중략)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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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승인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00:05브로커 양모 씨는 어제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침묵했습니다.
00:09당초 예정됐던 결심 공판은 제네셀 설립자 강모 씨의 다른 재판을 이유로 오는 11월로 연기됐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00:18최승훈 기자, 브로커 양모 씨가 논란 이후에 첫 공개석상의 모습을 드러냈죠?
00:22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약처 신약 승인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양모 씨가 어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00:31김 후보자의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양 씨는 후보자와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습니다.
00:41김승원 후보자에게 부정 청탁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00:44김승원 후보자와 어떤 관계이십니까?
00:47양 씨와 제네셀 설립자 강모 씨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식약처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도와달라고 김 후보자에게 부탁하고
00:57그 대가로 후원금 500만 원을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1:02김 후보자의 청문회와 같은 날 결심 공판이 예정되며 이들이 최후 진술에서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01:10그런데 결심 공판이 오는 11월로 미뤄졌다고요?
01:13네 그렇습니다. 재판부는 강 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을 듣고 재판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01:23그러나 재판부는 강 씨가 별건으로 재판을 받는 항소심 사건이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만큼 선고 결과를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2이에 따라 결심 공판은 강 씨의 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 9월 30일 이후인 오는 11월 12일로 미뤄졌습니다.
01:39재판부는 특별한 다툼이 없으면 오는 11월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보이는데 1심 판결은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01:48강 씨의 항소심 재판이 왜 이번 재판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까?
01:53네 앞서 강 씨는 동물실험 결과를 허위로 기재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공무원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2:02이에 지난 2024년 12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강 씨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02:09그런데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강 씨와 양 씨 사이의 임상시험 승인 관련 대화가 청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2:16또한 강 씨가 양 씨에게 임상시험 승인 알선 대가로 6억 원가량의 금품을 주며 정당한 증권 거래인 것처럼 가장한 혐의에 대해서도
02:25무죄로 판단했습니다.
02:27앞선 1심에서 신약 승인 청탁 관련 의혹이 언급됐던 만큼 이번 항소심 선고에서도 관련 의혹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02:3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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