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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담보 대출·협박' 50대 사채업자 1심 선고
채무자들 상대로 성관계 영상 촬영…유포 협박까지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선고


자신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해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 뒤 협박한 50대 불법 사채업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일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꾸짖었습니다.

송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갚을 마음이 없나 보네. 조만간 보자.'

지난 6월, 50대 불법 사채업자 A 씨가 자신에게 돈을 빌린 30대 여성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입니다.

담보 없이 돈을 빌려주는 대신 성관계를 요구했고, 도중에는 영상도 촬영했습니다.

매일 2%씩 이자를 받았는데, 상환이 늦어지면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추가로 성관계를 요구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피해자들 신고로 A 씨는 경찰에 붙잡혔고, 채무자 4명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원은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에 처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죄질이 매우 나쁘고, 일부 피해자로부터는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빌리는 담보로 성관계가 이뤄졌다면 상대방 동의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들 신체를 촬영한 혐의는 수사단계에서 빠졌습니다.

피해자는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원치 않는 일을 당했다며 A 씨 형량이 가볍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성착취 불법 사채' 피해자 : 불법 사채만 해도 큰 죄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체랑 성관계 (영상)까지 하면서 더 큰 범죄를 저질렀는데 (징역) 1년 반으로 하면….]

피해자는 자신이 동의하지도 않은 성관계를 당하고 촬영된 영상으로 협박까지 당했다며 A 씨를 성폭행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정민정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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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신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해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 뒤 협박한 50대 불법 사채업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10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나쁘고 일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꾸짖었습니다.
00:15송수연 기자입니다.
00:20갚을 마음이 없나 보네, 조만간 보자.
00:23지난 6월 50대 불법 사채업자 A씨가 자신에게 돈을 빌린 30대 여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00:31담보 없이 돈을 빌려주는 대신 성관계를 요구했고 도중에는 영상도 촬영했습니다.
00:37매일 2%씩 이자를 받았는데 상원이 늦어지면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추가로 성관계를 요구했습니다.
00:45견디다 못한 피해자들 신고로 A씨는 경찰에 붙잡혔고 채무자 4명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54법원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에 처한다고 판결했습니다.
01:00죄질이 매우 나쁘고 일부 피해자로부터는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꾸짖었습니다.
01:05하지만 돈을 빌리는 담보로 성관계가 이뤄졌다면 상대방 동의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들 신체를 촬영한 혐의는 수사 단계에서 빠졌습니다.
01:17피해자는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원치 않는 일을 당했다며 A씨 형량이 가볍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01:24불법 사체만 해도 저는 큰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01:29마취랑 성관계까지 하면서까지 더 큰 검사를 접시켰는데 1년 반으로 하면...
01:37피해자는 자신이 동의하지도 않은 성관계를 당하고 촬영된 영상으로 협박까지 당했다며 A씨를 성폭행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01:47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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