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골드바를 시세보다 싸게 판다면서 돈을 받은 뒤 호르무즈 봉쇄 등 해외 사정을 핑계로 배송을 미루면서 돈을 뜯어낸 사기 조직이 경찰에
00:09붙잡혔습니다.
00:11노쇼 사기와 AI를 이용한 중고거래 사기까지 벌이면서 천명 넘는 피해자에게 100억 원 넘게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9고재용 기자입니다.
00:23사우디에서 금광이 발견됐다며 골드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사이트입니다.
00:28지난 3월부터 강남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했습니다.
00:355천만 원 상당 골드바를 배송해 정상적인 업체라고 믿게 했지만 모두 사기였습니다.
00:42사기범들은 이용자들이 배송 지연을 항의하면 호르무즈 해업이 봉쇄돼 배송이 지연된다고 둘러댔습니다.
00:51이들 범행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00:58해외 인터넷 전화를 010번호로 바꿔주는 기기를 이용해 공공기관을 칭해 물건대납을 요구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도 저질렀습니다.
01:09인공지능을 이용해 중고물품 이미지를 제작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01:16경찰이 파악한 결과 이들 조직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만 1,300여 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100억 원이 넘습니다.
01:27범죄 수익금은 조직원들에게 가상화폐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47경찰은 조직원 31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하고
01:51달아난 총책 1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1:58YTN 고재형입니다.
02: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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