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국의 거점을 두고 국내 영세업체를 상대로 이른바 노쇼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6공공기관 직원을 사치기 했지만 실제로는 조직폭력배까지 포함된 사기 조직이었습니다.
00:12허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수갑을 찬 남성들이 경찰의 양팔에 붙들려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과합니다.
00:23태국 파타야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이른바 노쇼 사기 일당이 지난 4월 국내로 송환되는 모습입니다.
00:30총책 A씨 등은 지난 2월 휴양지인 파타야 리조트에 쿨센터를 차리고 조직폭력배까지 동원된 범죄 조직을 꾸렸습니다.
00:38교도소나 시청 등 공공기관 직원이라며 영세한 국내 설비 납품업체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00:46물건을 대량 선주문해 신뢰를 쌓았고 의심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면 업체들이 취급하지 않는 품목을 자신들이 지정한 업체에서 대신 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56실제로는 범행을 위해 만든 가짜 업체로 대금은 대포통장으로 받아챙겼고 업체에 약속한 돈은 주지 않은 채 잠적했습니다.
01:06이런 수법에 두 달 동안 22명이 모두 6억 원에 이르는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2공공기관처럼 보이는 그런 기관들을 사칭을 해서 저는 위조한 명함을 보여주고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에 계약을 하자고 접근을 한 다음
01:22대포통장들은 국내 유통책을 거치는 대신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접근해 탈취하는 방식으로 직접 끌어모아 수사기관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01:33경찰은 조직원 10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붙잡아 이들 가운데 안양 타이거파 소속 폭력배 등 8명을 구속했습니다.
01:41또 범죄 수익 5,700만 원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01:45경찰은 태국 경찰을 포함한 동남아 각국의 공조를 요청해 단속 현장에서 도주한 총책 등 남은 조직원들을 검거할 계획입니다.
01:54YTN 허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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