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을 피했지만 갈등의 불신은 여전합니다.
00:08핵심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 문제를 또 뒤로 미뤘기 때문입니다.
00:12이영원 기자입니다.
00:17극적으로 타결된 합의안에 통상임금 문제는 또 빠졌습니다.
00:21파업까지 간 끝에 기본급 인상만 합의했던 올해 초와 비교하면
00:26이번에는 파국만 막았을 뿐 핵심 쟁점을 유보한 건 다르지 않았습니다.
00:42이렇게 노사가 한치도 양보하지 않은 건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따라 임금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입니다.
00:50매달 지급되는 통상임금을 시간당 얼마로 볼지 계산하는 데 쓰이는 기준 시간을 적게 보면
00:57사측이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 많아집니다.
01:01그러다 보니 노조는 176시간, 사측은 209시간을 주장하며 물러서지 않은 겁니다.
01:07노조는 동아운수 2심 판결에서 176시간을 인정했고
01:12대법원도 이 부분을 빼고 파기 완성한 만큼 기준 시간은 확정됐다는 입장입니다.
01:17이에 대해 사측은 대법원에서 통상임금 단가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며
01:23연말에 다른 판결까지 봐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1:38이렇게 법원 판단에 맡긴 만큼 사측은 연말 하급심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01:44하지만 노조는 176시간을 인정하지 않는 다른 판결이 나오면
01:50수용하기 어렵다며 대법원 최종 판단을 받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01:55이에 파업이랑 급한 불을 끄느라 뒤로 미룬 통상임금 문제가
01:59노사 갈등의 불씨로 계속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03YTN 이영훈입니다.
02:05감사합니다.
02:07감사합니다.
02:07감사합니다.
02: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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