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선 가판 위에 소방대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00:04선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합니다.
00:09부산 감찬항 수리조선소에 정박한 769톤급 러시아 어선에서 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된 건 오전 8시 반쯤.
00:19출항을 앞두고 선박을 점검하다가 러시아 선원 한 명이 쓰러진 것을 시작으로 구하려고 다가간 동료들도 잇따라 쓰러졌습니다.
00:35이송 환자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였지만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심장 박동을 회복했습니다.
00:43다른 선원들도 어지럼증을 보였지만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00:48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선장과 선원 등 5명으로 모두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00:55소방은 냉동 창고에서 프레온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01:00프레온 가스는 냉장고나 에어컨 냉매로 쓰이는데 색깔이나 냄새가 거의 없고 공기보다 무거워 밀폐 공간에서는 아래쪽에 고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01:09독성은 낮지만 산소 결핍에 따른 질식을 유발하는데 선원들이 사고를 당한 공간 아래쪽에 가스가 차 있었던 거로 보입니다.
01:18수사에 나선 해경은 노출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01:23YTN 최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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