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렇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 후티 반군에 쩔쩔매면서 바브엘만데브까지도 내주게 된 그런 상황인데
00:08미국이 군사적 지원은 명확하게 선을 긋지 않았습니까?
00:11지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조언만 해주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00:15지금 이런 탄약 부족 상태라든지 이런 게 다 영향을 줬다 이렇게 추측할 수 있는 거죠?
00:19그럼요. 이게 지금 미국의 중동전쟁에서의 어떤 전략이나 이런 것들은
00:25지금 탄약 재고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0:29그리고 물론 금액적으로도 지금 52조 원이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사용한 것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요.
00:38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금액상의 문제는 사실 국민경제의 순환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00:44뭐 이것은 어떻게든 만회가 가능한 것이겠죠.
00:49그러니까 미국이 무기를 사용하는데 52조 원을 썼다는 얘기는
00:53또 다르게 얘기하면 방산업체가 52조 원을 벌었다는 얘기가 되는 거거든요.
00:57그러니까 그 자체는 정치적으로 어떻게든 경제적으로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01:02단기간 내에 무기가 소진돼서 이것을 보충하기 어려운 문제는
01:07사실 미국이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여러 가지 작전들을 수행하는 데 많은 제약을 주는 것이고요.
01:15사우디아라비아가 어떤 나라입니까?
01:16그러니까 중동에서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이고 미국의 중동 전략의 핵심 거점 국가 아니겠습니까?
01:24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에 대응해서 840조 원을 미국에 투자를 하기로 했어요.
01:34그러니까 이런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 원조를 거절했단 말이죠.
01:45그 얘기는 사실 미국의 이번에 이란전에서 보여준 화력이나 이런 것들을 만약에 예면에 후티반군에게 사용한다면
01:56아마 후티반군을 제압하는 데는 순식간에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02:02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거절했다는 얘기는 무기 재고의 문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02:08이 후티반군까지 전선이 확대됐을 때 미국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02:14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아니 그것도 못 도와주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02:19미국 입장에서는 이란전도 지금 버거운데 후티반군까지 본격적으로 전선에 끌어들이게 되면
02:26굉장히 큰 부담이 있다고 이렇게 판단한 것이 아닐까.
02:30그러니까 미국의 어떤 지금 전력의 한계를 노출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02:36그러니까 정말 미국도 지금은 더는 뭘 어떻게 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렸다라고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요.
02:43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업에서 유조선이 크게 폭발을 했는데
02:46이란은 자신들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통항하려다가 기류에 부딪혔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
02:54미국은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2:58어느 쪽이 맞는 말일까요?
03:00뭐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제가 직접 보지 않았으니까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03:04이런 주장을 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가 분석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10그러니까 이란은 이게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는 거죠.
03:15사실이 무엇이든 간에 이란은 이것이 기류에 부딪혀서 화염에 휩싸였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03:20여기가 위험한 지역이니까 오지 말라라는 메시지예요.
03:24그러니까 이 지역은 이란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으면 위험한 지역이다.
03:30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하도록
03:36여기를 통항하는 모든 국가들이 그것을 인정하도록 만드는 것이고
03:39만약에 여기를 통항하는 모든 국가들이 이란의 이런 통제권을 인정하게 된다면
03:46결국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03:49그러니까 이란이 얘기하는 것은 자신들이 여기를 통제하고 있다는 걸 얘기하는 것이고
03:55미국이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03:58그게 아니고 이란이 부당하게 유조선을 직접적으로 드론을 이용해서 공격했다라고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고
04:06그 얘기는 호르무즈 해업이 이란에게 통제되고 있지 않다는 것과 동시에
04:13이란 공격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그런 전략이라고 봐야 되겠죠.
04:19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격을 위해서 중국제 미사일을 썼다라고 하는 그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04:27미국의 가장 강력한 중동 동맹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가 어떻게 중국산 미사일을 쓰게 된 걸까요?
04:35제가 보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에 이런 미사일을 구입했는지 또는 그 전부터 가져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04:42그 전에 보관해오던 것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04:47최근에 몇 년 전이죠.
04:50제가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만
04:52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사건 중에 하나가 이런 게 있었습니다.
04:57중동에서 중동 국가들끼리의 패권 경쟁이 있는데
05:01소위 순위파의 종주국은 사우디라고 우리가 보고 있고요.
05:08시아파의 종주국은 이란이라고 보고 있는데
05:10이 두 나라의 관계가 굉장히 안 좋죠.
05:13그러니까 시아파와 순위파의 경쟁도 있지만
05:16사우디아라비아는 친미파의 대북격이고
05:19이란은 반미파의 대북격이었습니다.
05:22그런데 몇 년 전에 중국에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불러들여서 양측에 화해를 시켰어요.
05:29중국이 가운데 서서 사우디와 이란을 양쪽에 놓고 손을 잡은 이런 모습을 연출시켜서
05:36전 세계가 경악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05:40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보통 전 세계적으로 이런 국가들 간의 분쟁이나 이런 것들을 중재하는 것은 미국의 몫이었습니다.
05:48그래서 미국이 패권 국가로서의 그런 위험을 보이는 그런 장면들이었는데
05:52예를 들어서 우리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국의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지도자를 불러서 이렇게 화해를 시킨다든지
06:03이런 모습들을 가끔 보지 않았습니까?
06:05그런데 중국이 그런 모습을 보여서 놀랐었는데
06:09어찌 보면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그만큼 가까워졌다라고 하는 것은 반증이죠.
06:15그러니까 이런 중국산 둥펑과 같은 이런 미사일을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06:23어찌 보면 중국의 영향력이 과거와 달리 중동에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굉장히 크게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06:32이렇게 좀 분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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