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당국 요원들의 기습 단속이 벌어졌습니다.
00:10모두 475명이 체포됐는데 317명은 한국인 노동자들이었습니다.
00:16체포 과정에서 양 팔과 다리를 수갑 등으로 묶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00:30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들이 1년 만에 손해배상을 받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00:36미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 등 9개의 연방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의 첫 절차인 행정청구를 시작한 겁니다.
00:45첫 청구인인 김 모 씨는 단속 요원들로부터 불법 감금과 절차 남용,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며 압수된 소지품과 근로 손실, 정신적 피해에
00:55대한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00:56또 다른 노동자들도 체포 당시 설명이나 통역 없이 불법으로 체포됐고 이해할 수 없는 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07이들을 대리하는 한인 변호사는 미국 정부가 엄청나고 부당한 실수를 인식해 사과하도록 하는 것이 법적 대응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01:16트럼프 미 대통령도 단속 이후 한국인들이 배터리 생산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투입된 인력이었다며 이들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했습니다.
01:32미 국토안보부는 당시 단속이 불법 고용 관행과 다른 중대한 연방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 일환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01:42미 정부가 행정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연방법원에 정식 소송을 낼 수 있어 미 당국의 불법 행위와 손해배상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01:51전망입니다.
01:52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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