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시 버스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5통상임금 산정 기준이 핵심 쟁점인데, 노조가 협상 시한으로 내건 밤 9시를 넘기면서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희력 기자.
00:20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1벌써 9시 50분이 넘었는데요. 협상에 진척이 있습니까?
00:27협상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벌써 지금 8시간째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349시 30분부터 다시 회의를 시작하기로 하고 잠시 정회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조금 전 일이었습니다.
00:41노조 측에서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회의가 전면 중단이 됐습니다.
00:46언제 어떻게 재개될지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50지난 9일 1차 조정이 별 소득 없이 끝난 데 이어 오늘 2차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건데요.
00:56조정에 앞서 언론 브리핑에서 노조는 밤샘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밤 9시로 시한을 못 받기도 했지만 시간을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
01:04만약 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서울시 버스 노조는 내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01:12노사가 첨예하게 맞서는 지점은 어디입니까?
01:18핵심 쟁점 바로 통상임금 지급 시간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01:24통상임금은 노동자에게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하는 임금의 규모를 말하는 건데요.
01:30지난 4월 동아운수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176시간으로 적용해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01:38이와 별도로 시급 7.85% 인상을 노조 측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01:43반면 사측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은 법적으로 다퉈야 할 여지가 크다면서
01:48우선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하고 10.32%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01:56노조 요구를 수용할 경우 1조 원대 소송 청구에게 한 해에 추가로 5천억 원 넘게 들어
02:02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02:05또 중공영제라 버스회사 운영에 부족한 부분을 재정으로 메워줘야 하는 서울시 역시
02:10이럴 경우 여우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02:14회의가 어느 쪽으로 결론 나든 결과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19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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