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시 버스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00:06통상임금 산정 기준이 핵심 쟁점인데 노조는 밤 9시를 협상 시한으로 내걸었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00:17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협상에 진척이 있습니까?
00:24협상은 오후 2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00:27벌써 6시간째 협상이 이어져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00:33다만 아까 한두 시간쯤 전쯤에 조정위원들이 조정안을 제출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 양측이 협상을, 논의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00:44지난 9일 1차 조정이 별 소득 없이 끝난 데 이어 오늘 2차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건데요.
00:49노조가 정한 시한은 오늘 밤 9시입니다.
00:52조정에 앞서 언론 브리핑에서 노조는 밤샘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00:58만약 이때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노조는 내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1:04노조 측 발언 한번 들어보시죠.
01:23네,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는 지점은 뭡니까?
01:30바로 통상임금의 지급 규모 범위입니다.
01:34시간을 정하는 건데요.
01:36통상임금은 노동자에게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정한 임금의 규모를 말합니다.
01:41지난 4월 동아원수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176시간으로 적용해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시급 7.85%
01:52인상을 노조 측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01:55반면 사측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은 법적으로 다퉈야 할 여지가 크다면서 우선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해 10.32%
02:06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02:08노조 요구를 수용할 경우 1조 원대 소송 청구액에다가 한 해 추가로 5천억 원 넘게 들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2:18준공영제라 버스 회사 운영에 부족한 부분을 재정으로 메워주는 서울시 역시 이럴 경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02:27이처럼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협상은 노조가 마지막 와지노선으로 정한 밤 9시를 훌쩍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02:35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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