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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주 냉동창고 살인' 30대 남성 구속 송치
계획범죄 무게…"살해 의도 갖고 가뒀는지 수사"
"피해자 유인한 뒤 가짜 상품권 들킬까 봐 감금"
"숨진 여성, 상품권 감정 역할 몰랐던 것으로 추정"
경찰, '수백억 가짜 상품권 위조' 공범도 수사


경기 파주에서 60대 여성을 위조 상품권이 쌓인 냉동창고에 가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위조 상품권 거래로 막대한 수익을 취득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송수현 기자! 경찰이 송치 이후에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죠?

[기자]
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14일) 낮 1시쯤 경기 파주에서 60대 여성을 유인해 살해하고, 상품권을 위조하고 사용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후 수사를 마무리하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A 씨가 거액을 취할 목적으로 위조 상품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을 살해할 의도까지 있었는지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상품권 감정을 맡기기 위해 피해 여성을 유인한 뒤, 가짜 상품권이라는 사실을 들킬까 우려해 자물쇠로 창고를 잠근 것으로 보고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이 위조 상품권 감정을 하러 가는지 모르고 범행 장소에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일 컨테이너 대여 업체를 통해 냉동 창고를 빌린 뒤 지난달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옆에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냉동 창고에 피해자를 가둔 건 맞지만, 살해할 목적은 아니었다고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될 전망이죠?

[기자]
네, 경찰은 피해 여성을 범행 장소로 데려온 공범 B 씨도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7월 한 차례 위조 상품권 거래를 시도했다가 매수자를 찾지 못해 실패했고, 이후 공범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본래 B 씨가 상품권을 확인하는 역할이었지만, 지난 2일 A 씨가 돌연 다른 사람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 피해 여성을 소개해 줬고, 범행 당일에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A 씨... (중략)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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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 파주에서 60대 여성을 미조 상품권이 쌓인 냉동창고에 가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00:08경찰은 남성이 미조 상품권 거래로 막대한 수익을 취득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9송수연 기자, 경찰이 송치 이후에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요?
00:22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날 1시쯤 경기 파주에서 60대 여성을 유인해 살해하고 상품권을 위조하고 사용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0:35이후 수사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A씨가 거액을 취할 목적으로 위조 상품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을 살해할 의도까지 있었는지는 추가
00:45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0:46경찰은 A씨가 상품권 감정을 맡기기 위해 피해 여성을 유인한 뒤, 가짜 상품권이라는 사실을 들킬까 우려해 자물쇠로 창고를 잠근 것으로 보고
00:56있습니다.
00:57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이 위조 상품권 감정을 하러 가는지 모르고 범행 장소에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5A씨는 지난달 3일 컨테이너 대여업체를 통해 냉중창고를 빌린 뒤, 지난달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옆에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4다만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냉동창고에 피해자를 가둔 건 맞지만, 살해할 목적은 아니었다고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6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될 전망이라고요?
01:30네, 경찰은 피해 여성을 범행 장소로 데려온 공범 B씨도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1:36앞서 A씨는 지난 7월 한 차례 위조 상품권 거래를 시도했다가 매수자를 찾지 못해 실패했고, 이후 공범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6본래 B씨가 상품권을 확인하는 역할이었지만, 지난 2일 A씨가 돌연 다른 사람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5B씨는 A씨에게 피해 여성을 소개해줬고, 범행 당일에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A씨와 영상통화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2:03이 과정에서 A씨는 상품권을 소지한 사람이 여성이 나오기를 원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이조차도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13경찰은 A씨와 B씨가 상품권 위조를 공모했는지, 이들이 준비한 액면가 500억 원어치 위조 상품권을 실제로 매수하려는 사람이 있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02:2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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