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파주에서 60대 여성을 미조 상품권이 쌓인 냉동창고에 가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00:08경찰은 남성이 미조 상품권 거래로 막대한 수익을 취득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9송수연 기자, 경찰이 송치 이후에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요?
00:22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날 1시쯤 경기 파주에서 60대 여성을 유인해 살해하고 상품권을 위조하고 사용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0:35이후 수사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A씨가 거액을 취할 목적으로 위조 상품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을 살해할 의도까지 있었는지는 추가
00:45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0:46경찰은 A씨가 상품권 감정을 맡기기 위해 피해 여성을 유인한 뒤, 가짜 상품권이라는 사실을 들킬까 우려해 자물쇠로 창고를 잠근 것으로 보고
00:56있습니다.
00:57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이 위조 상품권 감정을 하러 가는지 모르고 범행 장소에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5A씨는 지난달 3일 컨테이너 대여업체를 통해 냉중창고를 빌린 뒤, 지난달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옆에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4다만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냉동창고에 피해자를 가둔 건 맞지만, 살해할 목적은 아니었다고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6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될 전망이라고요?
01:30네, 경찰은 피해 여성을 범행 장소로 데려온 공범 B씨도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1:36앞서 A씨는 지난 7월 한 차례 위조 상품권 거래를 시도했다가 매수자를 찾지 못해 실패했고, 이후 공범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6본래 B씨가 상품권을 확인하는 역할이었지만, 지난 2일 A씨가 돌연 다른 사람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5B씨는 A씨에게 피해 여성을 소개해줬고, 범행 당일에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A씨와 영상통화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2:03이 과정에서 A씨는 상품권을 소지한 사람이 여성이 나오기를 원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이조차도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13경찰은 A씨와 B씨가 상품권 위조를 공모했는지, 이들이 준비한 액면가 500억 원어치 위조 상품권을 실제로 매수하려는 사람이 있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02:2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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