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란 국화꽃다발을 쥔 여성이 흐르는 계곡 옆에 무릎 꿇고 앉아 목 놓아옵니다.
00:06중국 국경 관문으로 통하는 216번 국도가 다시 뚫린 뒤 실종자 가족들이 재난 현장을 찾았습니다.
00:15이미 생환을 체념한 듯 통제선 앞에서 향과 지전을 태우고 한 줌 흙이라도 병에 담아옵니다.
00:32화를 면한 산골마을 다섯 곳의 이재민, 444명은 차례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00:408.26 재난 직후 안전지대로 대피한 지 열흘 남짓만입니다.
00:53중국 당국은 구조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00:56상대적으로 토사가 덜 쌓인 상류 3km 구간에선 시신 여럿을 찾았고 일부는 신원도 확인했습니다.
01:15그러나 최대 16m에 달하는 퇴적물이 쌓인 구역은 한층 한층 파내며 수색하느라 진척이 더딥니다.
01:22추가 붕괴 위험이 큰 경사면은 건들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01:28중국 당국은 끝까지 수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01:31외신의 현장 접근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관영매체의 보도는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01:3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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