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의 포성은 호르무즈 해업을 넘어 또 하나의 원유 수송로인 홍해로 번지고 있습니다.
00:08친이란 후티 방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남부 4개의 도시를 대대적으로 타격했습니다.
00:13호르무즈 해업을 우회하는 사우디의 송류관을 겨냥한 걸로 보입니다.
00:19하나의 전쟁이 두 곳으로 번졌고 국제 원유 가격은 즉각 출렁였습니다.
00:24보도에 이현재 기자입니다.
00:28시커먼 매연 기둥 사이로 시뻘건 화염 덩어리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00:34하늘 절반이 연기로 덮였는데 우주에서 관측될 정도로 화재 규모가 컸습니다.
00:41친이란 성향 예멘 후티 방군이 지잔, 아부아 등 사우디 남부 도시 4곳을 폭격한 겁니다.
00:48이번 공격으로 공군기지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01:02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홍해를 원유 수출 대체 항로로 이용하고 있는 사우디를 압박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01:12사우디는 현재 약 1200km 길이 송류관으로 하루 약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데
01:18이 중 500만 배럴이 수출용입니다.
01:22이번에 공격받은 지잔 석유시설은 송류관 종착지에 해당합니다.
01:27사우디 당국은 여성과 어린이 등 최소 73명이 다쳤다고 밝혔는데
01:33이번 전쟁 이후 사우디에 가해진 공격 중 최대 규모로 분석됩니다.
01:38사우디는 위협의 근원을 제거한다며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01:42후티에 따르면 사우디군 전투기들이 현지 시각 오늘 새벽 예멘 중부 등을 약 20차례 폭격했고
01:50북부 국경지대 인근도 10여 차례 폭격했습니다.
01:54지난 한 주 예멘 내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집니다.
02:00중동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브랜트유 가격은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02:07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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