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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악화하며 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준 세조!
그의 통치는 가장 비극적으로 끝이 나버렸다

#타임슬립 #천일야사 #궁녀 #미스터리 #세조 #광해군

[타임슬립 천일야사]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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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 많은 피를 보고도 아무런 대가 없이 왕자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냐.
00:05내가 아니었어도 네 아들의 왕자는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다.
00:11어린 임금을 신하들이 휘두르고 있었고 이 땅 조선 또한 흔들리고 있었다.
00:17누군가는 나서야 했단 말이다.
00:20아직도 네가 옳았다고 믿는구나.
00:23나는 왕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다.
00:26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많은 것을 감내했단 말이다.
00:31그렇다고 네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00:35왕자를 얻은 대가는 남은 생 동안 네가 짊어져야 할 것이다.
00:46내가, 내가 잘못했다.
00:50용서해다오.
00:51어떻게 하면 이 죄를 씻을 수 있겠느냐.
00:54말하지 않으면 내가 너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다.
01:00네가 지은 죄는 네가 짊어져야 할 것이다.
01:16그 이후에도 세조는 온몸에 번진 피부병으로 괴로워했고 그렇게 5년이 흘렀습니다.
01:24전하, 선의를 거둬 주시옵소서.
01:28거둬 주시옵소서.
01:38아바바마.
01:40소자.
01:42아직 부족함이 많사옵니다.
01:44아바바마께서 쾌차하시어.
01:47이 나라를 계속 통치해 주셔야 하옵니다.
01:52선의를 거둬 주시옵소서.
01:54왕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많은 피와 비명을 보고 택해될 것이야.
02:08그것이 이 나라 조선을 지키고 너를 지키는 일이니 두려워하지 마라.
02:34아바바마.
02:36아니 되옵니다.
02:38아바바마.
02:40아바바마.
02:44세조는 심한 피부병과 종기로 고생하다 1468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02:54그 후 왕위에 오른 예족마저 제위 1년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03:02세조와 자손들에게 벌어진 이 모든 비극은 피로 물든 죄업에 대한 하늘의 단죄였을까요?
03:18세조의 침전에 나타났던 여인은 청령포로 유배되었다가
03:23끝내 짧은 생을 마감한 어린왕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우였습니다.
03:29야사에 따르면 이미 죽은 그녀가 세조 앞에 나타나 침을 뱉었고
03:36그로 인해 세조는 평생 피부병과 악몽에 시달렸다고 전합니다.
03:42그리고 현덕왕우의 저주 탓인지 세조의 아들 의경세자와 손자 인성대군 역시
03:50잇따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03:55과연 이것은 야사의 기록처럼 현덕왕우의 저주였을까요?
04:01아니면 세조 스스로가 자초한 피의 대가였을까요?
04:05그 답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역사의 빈칸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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