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네?
00:02전하의 말씀은 의빈 마마께서 시해를 당하셨다는 말씀이시옵니까?
00:07그러하네.
00:08그리 생각하시는 연유를 여쭤봐도 되겠사옵니까?
00:13세자를 잃고 난 후, 의빈의 건강이 나빠졌던 건 자네도 잊게 알 것이야.
00:20허나 그 이후의 상황은 자네도 미처 모르는 게 있네.
00:33전하!
00:36일어나지 말거라. 그대로 누워있어.
00:39통과하옵니다, 전하.
00:43몸은 좀 어떠한가?
00:45전하께서 보살펴주신 덕에 나날이 좋아지고 있사옵니다.
00:52다행이구나.
00:55약재의 품질은 어떠한가?
00:58전하께서 하명하신 대로 상금만 준비하고 있사옵니다.
01:03그래.
01:05금일도 과인이 직접 약재주 상황을 참관할 것이니 그리 알거라.
01:11알겠사옵니다, 전하.
01:25과인이 직접 약재를 챙기면서 의빈의 건강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었네.
01:31허나, 아무런 징조 없이 급사하였다.
01:37이 상황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가?
01:41분명 이상하긴 하죠.
01:43허나, 그것으로 다살이라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사옵니다.
01:47알고 있네.
01:49허나, 의빈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건 확실하네.
01:55하여, 지금부터 과인은 이 사건을 은밀히 수사할 것이니 자네가 돕도록 하게.
02:03명을 받들겠습니다, 전하.
02:07실록에 따르면 정조는 의빈 성씨의 죽음에 큰 의문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