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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한 기운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그의 욕망을 궁녀들로 채워온 무당;;

#타임슬립 #천일야사 #궁녀 #미스터리 #세조 #광해군

[타임슬립 천일야사]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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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아...
00:05아...
00:06아...
00:07아...
00:07왜 이러십니까?
00:11네 몸에 흉한 기운들이 붙어있다.
00:16집에 혹시
00:17병자가 있지 않느냐?
00:21예?
00:22아... 예...
00:25이대로 두면
00:26너는 물론이고
00:27네 주변인들까지 피해를
00:29입을 것이야.
00:32그... 그럼 어찌해야 합니까?
00:39나만 믿거라.
00:53나를 사내로 보지 말거라.
00:56나는 신이며.
00:59이건 정화의식일 뿐이다.
01:04알겠느냐?
01:15네 몸에 걸친 것들이 흉한 기운을 담고 있으니
01:21스스로 모두 벗어라.
01:45저... 전...
01:46이제 어찌하면 됩니까?
01:49그걸 왜 나한테 묻느냐?
01:53하지만
01:54하지만
01:54외관 사내와 사통한 것을 들키면
01:56전 죽은 목숨입니다.
02:00그러니 들키지 말아야지.
02:04오늘 있었던 일을 입 밖으로 꺼내면
02:07너와 네 가족들 모두 저주로 죽게 될 것이야.
02:11명심하거라.
02:14알겠느냐?
02:29알겠느냐?
02:30한동안 넉넉한 얼굴로 다니며
02:33시름시름 앓더니
02:34결국은 쫓겨난 거지 뭐...
02:38안됐다.
02:38남몰래 국녀들을 탐하며 사리사욕을 채워온 복동.
02:44규태 사건의 전말은 모두 복동의 짓이었던 것입니다.
02:54내 진이 오늘은 너를 정해지러 왔다.
02:59네 몸에 죽은 영혼들이 들러붙어 있다는 걸
03:01아직 모르는 모양이구나.
03:04최근에 머리가 아프고 몸이 많이 무거웠을 거야.
03:07그렇지?
03:09이제부터 내 말만 잘 들으면
03:11무사일 것이니 나만 믿거라.
03:23내 너에게 약조를 지키러 왔다.
03:29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들이 하나 둘 늘어났지만
03:33복동은 온갖 협박과 가스라이팅으로
03:37궁녀들을 압박하여 스스로 궁을 떠나거나
03:40입을 다물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03:47자, 가자.
03:48자, 가자.
03:51자, 가자.
04:04자, 가자.
04:06자, 가자.
04:07자, 가자.
04:25하지만 새로 들어온 궁녀 단경에게 정체를 들긴 후
04:30협박조차 통하지 않게 되자
04:32입막음을 위해 급기야 자살로까지 위장했던 것인데요.
04:41추악한 범행을 저절로 놓고도
04:44복동은 뻔뻔하게 원혼의 짓이라며 광회를 속여왔습니다.
04:54그러나
04:54아직 위식은 없으나
04:56다행히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05:01아무도 모르게 밖으로 빼내야 한다.
05:04은밀히 처리할 것이네.
05:16몸은 좀 괜찮으냐?
05:31국녀 단경은 운 좋게 목숨을 구하고
05:34한승지의 도움을 받아 골밖에서 은밀히 치료를 받고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05:42대체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05:47정말 이 모든 게 귀신의 짓이란 말이냐?
05:52나리
05:54그것은 귀신도
05:57여인도 아니었습니다.
06:01호미온
06:01어두워 정확히 보지는 못했으나
06:07그것은 분명
06:09여장을 한 사내였습니다.
06:12알아?
06:15대체 그게
06:17누구냐?
06:21사내치곤 선이 곱고
06:29요사한 눈빛을 가진 자였습니다.
06:32그리고
06:36유독 짙은 냄새가 났는데
06:39마치 신당에서 나는 향냄새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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