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죽은 내 주인 김재남의 복수를 위해 왕실을 겨냥해서 중전마마께 살을 날렸다는 밀고가 있었다.
00:13그로 인해 중전마마께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으니 당장 네놈을 잡아드려 엄벌에 처하라는 어명이다.
00:23아닙니다. 이놈이 어찌 감히 왕실의 처지를 내립니까?
00:27아닙니다. 억울하옵니다.
00:31네놈 집에서 이렇게 줄줄이 증자가 나왔는데도 계속 발뺌을 할 셈이냐.
00:40바른대로 말하지 못할까?
00:43이놈 출신은 그저 우연일 뿐. 그저 하루하루 빌어먹고 사는 무당 나부랭이옵니다.
00:49저주는 결코 모르는 일이옵니다.
00:51좋다. 네놈이 끝까지 입을 담은다면.
00:57내 실토하게 만들어주마.
01:01뭣들 하느냐? 당장 저놈을 헤어쳐라.
01:05주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중전을 저주한 범인으로 지목된 복동.
01:11궁지에 몰린 복동은 살아남기 위해 묘수를 꺼내듭니다.
01:20나리 그 중전부마께서 원희물이 병원으로 누워계셨다 하셨습니까?
01:27이놈이 이놈이 그 저주의 원인을 찾아내게 싸웁니다.
01:31하여 마마의 병을 낫게 할 터이니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나리.
01:37하하 간사한 새치호로 누굴 속이려 드느냐?
01:43제발 제발 저놈이 구하여 주시옵소서.
01:47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나리.
01:49잠깐.
01:53대관.
01:56저놈의 요상한 개변에 휘둘려서는 아니댑니다.
02:02어희들도 손을 놓은 병환이 아닌가.
02:06믿져야 본선이니 내 전화께 직접 알으겠네.
02:10그 대신 네 말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02:14큰 사당이랄 것이야.
02:20감사합니다.
02:21감사합니다.
02:24살기 위해 묘수를 내어 중전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단언한 옥동.
02:30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02:53쇳소리가 탁합니다.
02:55흉한 기운이 금방에 있어옵니다.
03:11쌀알이 한쪽으로만 몰린 걸 보면
03:16저쪽입니다.
03:18흉사를 품은 물건을 찾아내야만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상황.
03:23복동은 목숨을 걸고 궁궐 곳곳의 음기를 쫓기 시작합니다.
03:39그때
03:41있습니다.
03:42흉사를 품은 맹영물이 여기에 묻혀 있습니다.
03:47마침내 복동은 벌에 은밀히 묻혀 있던 새의 사체와 집인형 등을 발견해 자신의 신기를 증명합니다.
03:55그렇게 복동은 광혜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04:00중전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수라를 들었다고 한다.
04:06내 재주가 참으로 신묘하고 놀랍다.
04:10내 암하터면 이런 자를 죄인으로 몰아 죽일 뻔했구나.
04:16황송하옵니다.
04:18이 점은 들어라.
04:21예 전하.
04:23권받게 이자에 거쳐와 신당을 차려주고 모자람 없이 재물과 인력을 다사토록하여.
04:32아울러 내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회를 내려 죽어라.
04:38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04:43복동이 흉물을 제거해 중전이 쾌유했다고 믿게 된 광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