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승원 후보자 의혹의 핵심은 임상 승인을 해달라는 한 제약회사의 민원을 김 후보자가 시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거죠.
00:08그 제약회사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00:10시약처 승인이 나면서 한때 100억 원대 투자를 받기도 한 이 회사.
00:14원래는 대상포진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였습니다.
00:18그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22지금 이 회사는 어떤 상황일까요? 백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8경기 용인시의 한 바이오업체 사무실.
00:32회사 대표 강 모 씨의 이름만 남아있고 사무실 내부는 집기도 없이 텅 비었습니다.
00:472021년 양 모 씨를 거쳐 김승원 후보자를 통해 시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승인 민원을 전달했던 회사입니다.
00:56요청이 전달된 직후 이 업체는 한 상장사로부터 113억 원대 투자를 받았습니다.
01:02직후 시약처는 민원 내용대로 이 회사에 임상 2, 3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01:08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바로 승인 떨어진 거예요.
01:11그거 승인 그 다음날 안 떨어졌으면 교수님 돈 뱉어내야 됐어.
01:1567억.
01:16실제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업체 관련 주가 코로나19 테마주로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01:24하지만 G사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신약은 코로나19가 아닌 대상포진 치료제였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01:33법원도 이 업체 코로나19 신약에 대해 치료제로서 유의한 효능을 보이지 않았다.
01:38독성으로 햄스터가 사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1:41이 업체 대표 강 씨는 민원을 전달한 양 씨 운영 업체에 6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01:49채널A 뉴스 백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