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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개발 교수, 식약처는 '보완 요구'
'정치권 인맥' 사업가와 상의…사업가, 김승원 연락
같은 달 26일,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승인받아
법원, 김승원 '실제 식약처 연락 여부' 판단 안 해


김승원 후보자의 '신약 임상 청탁 전달 의혹'과 관련해 당시 1심 판결문에 정황이 일부 담겼습니다.

법원은 임상 관련 부탁을 받은 사업가가 김 후보자에게 '빠른 처리를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낸 점을 인정했지만, 실제 식약처 측에 청탁이 전달됐는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대학교수 강 모 씨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제약사 명의로 식약처에 임상 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산하 기관에서 자료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강 씨는 임상시험 승인 여부가 제때 나오지 않을까 고민하며, 정치권 인맥을 보유한 사업가 양 모 씨를 찾았습니다.

이후 양 씨가 연락한 게 김승원 후보자였습니다.

해당 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양 씨는 2021년 10월 8일, 김 후보자에게 강 씨가 개발하는 치료제 관련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식약처의 빠른 일 처리를 부탁한다는 취지로 문자도 보냈다고 적시됐습니다.

앞서 한동훈 의원이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보냈다며 공개한 문자 내용과 연결되는 지점인데, 실제 강 씨는 같은 달 26일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다만 법원은 김 후보자가 양 씨 문자를 받은 뒤 식약처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했는지까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또 양 씨가 김 후보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더라도 이것만으로 청탁행위가 이뤄졌다고 볼 순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 역시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서연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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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김승원 후보자의 신약 임상 청탁 전달 의혹과 관련해 당시 1심 판결문에 정황이 일부 담겨 있습니다.
00:08법원은 임상 관련 부탁을 받은 사업자가 김 후보자에게 빠른 처리를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낸 점을 인정했지만,
00:16실제 식약처 측에 청탁이 전달됐는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00:20계속해서 신귀 해기자입니다.
00:24지난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대학 교수 강 모 씨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제약사 명의로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00:37하지만 식약처 산하기관에서 자료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00:41이에 강 씨는 임상시험 승인 여부가 제때 나오지 않을까 고민하며 정치권 인맥을 보유한 사업가 양 모 씨를 찾았습니다.
00:48이후 양 씨가 연락한 게 김승원 후보자였습니다.
00:53해당 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양 씨는 2021년 10월 8일 김 후보자에게 강 씨가 개발하는 치료제 관련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01:03식약처에 빠른 일처리를 부탁한다는 취지로 문자도 보냈다고 적시됐습니다.
01:09앞서 한동훈 의원이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보냈다며 공개한 문자 내용과 연결되는 지점인데,
01:15실제 강 씨는 같은 달 26일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01:21다만 법원은 김 후보자가 양 씨 문자를 받은 뒤 식약처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했는지까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01:29또 양 씨가 김 후보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더라도 이것만으로 청탁 행위가 이뤄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37검찰 역시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01:45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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