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홈플러스가 극적으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자 소비자들은 일단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00:07군데군데 비어있던 매대에도 조금씩 물건이 채워지면서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는데요.
00:12완전한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00:15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문을 열려면 아직 한참 시간이 남았지만 일찍부터 카트를 끌고 와 하염없이 기다리는 소비자들.
00:25홈플러스가 파산 위기를 가까스로 피했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00:44노동자들 역시 한결 가벼운 표정으로 매대에 물건을 채워 넣습니다.
00:49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재개장 이후 매주 한우와 꽃게를 할인하며
00:55필사적으로 매출을 올렸습니다.
00:58그렇지만 이번 주는 아예 할인 행사가 열리지 않았는데
01:01법원 판단에 온신경을 쏟았던 걸로 보입니다.
01:05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만큼
01:07홈플러스는 업체들이 납품을 거부할 정도로 망가졌던 시스템부터 복구해야 합니다.
01:12그간 추석 선물 세트도 하나 들여놓지 못했는데
01:15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대목에서 얼마나 매출을 회복할지가 관건입니다.
01:21회생 시작 이후 매출이 재개장 때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게 안팎의 시선입니다.
01:265천억 원대의 미지급 납품 대금 문제도 숙제입니다.
01:30변제 일정이 너무 늦다는 납품업체 우려에
01:32홈플러스 측은 영업성과가 좋아지면 더 빨리 더 많은 대금을 갚겠다는 입장입니다.
01:38여기에 신선식품과 PB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운영 방침을 바꾸기로 하면서
01:43대부분 휴직 상태인 폐점점포 직원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답을 내놔야 합니다.
02:022030년엔 영업이익 1,600억 원대를 달성하겠다는 게 홈플러스의 계획인데
02:06폐점점포 매각부터 새 인수자 확보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3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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