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이른바 식약처 청탁 의혹과 셀카 논란에 대한 해명 요구가 이어졌죠.
00:07김 후보자는 공익성이 있다고 봐 민원을 전달했고 셀카에서 비롯된 재판 개입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00:16관련 내용 법조팀 우종훈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0어서 오십시오.
00:22날마다 의혹이 잦아들지 않고 있고 또 새로운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00:27김 후보자가 어제 직접 해명은 안 한 거죠?
00:30그렇습니다. 그제죠. 그제 적선동 인청준비단 사무실로 직접 출근을 해서 도어 스탬핑을 하면서
00:36본인에 대한 각종 논란을 직접 해명을 했습니다.
00:39반면 어제는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으면서 저희도 계속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서 직접 해명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00:47오늘을 포함한 주말도 외부 그러니까 사무실 내지는 의원회관이 아닌 곳에서 준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00:54저희가 출근 여부를 계속해서 체크를 하고 주시를 하는 이유가
00:58각종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해명이지 않겠습니까?
01:04이에 대해서 입장을 듣기 위해서 저희도 계속 주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01:07오늘도 앞서서 저희 기사로서 전달을 드리긴 했습니다만
01:11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본인의 SNS에 추가 녹취록을 공기를 했어요.
01:15이 부분에 대한 해명이 또 필요할 것 같은데
01:18준비단 내부적으로는 이런 고민도 있었습니다.
01:21그러니까 정치권에서 하나하나 일일이 주장하는 이런 주장들을 우리가 어디까지 반박을 해야 되냐
01:27이런 고민을 하는 분위기도 익혔습니다.
01:30김 후보자가 어제는 직접 해명에 나서지 않았고 모습도 드러내지 않았고
01:35대신해서 설명 자료를 냈다고요?
01:37그렇습니다. 대신해서 오전 8시 반, 어제 오전 8시 반 상당히 이른 시각의 설명 자료를 배포를 했고
01:43그 안에는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이 담겨 있었는데
01:46두 가지 큰 논란이 있습니다.
01:50하나는 식약처 청탁 의혹이고 하나는 셀카에서 비롯된 재판 개입 의혹인데
01:54요지는 김 후보자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추진하던
01:59제넨셀 측 민원을 공익적 판단에 따라서 전달했다라는 해명이고요.
02:04또 이 민원을 김 후보자에게 전달해서 브로코를 알려진 양 모 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이자 김 후보자와
02:11전주지법에서 같이 근무한 이력이 있는 정 모 판사가 찍은 사진은 우연한 사적 모임에서 찍힌 것이다.
02:18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02:19그런데 이 설명 자료 내용을 두고 소동도 있었다고요?
02:22그렇습니다. 이 설명 자료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소동이 있었습니다.
02:26준비단의 설명 자료에서는 정 판사, 그러니까 앞서 셀카에 나온 정 판사가 양 모 씨의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
02:34이렇게 해명을 했어요.
02:35그런데 정치권에서 주장된 논란의 핵심은 정 판사가 제넨셀 대표 강 모 씨의 영장을 기각했다라는 것을 두고
02:44이게 봐주기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에
02:46다시 말하자면 양 씨에 대한 사건 해명이 아니라 강 씨에 대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인데
02:52이 해명이 배치되는 거 아니냐 해서 저희를 포함한 많은 기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요.
02:57준비단은 개별적으로 연락을 오는 언론사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03:02김 후보자가 셀카 모임 이후에 이들과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03:07당연히 영장에도 관여하지 않았고
03:09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해명을 넣지 않은 거다.
03:12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3:13이걸 두고 그쪽에서 그렇게도 얘기했어요.
03:15이게 물타기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도 있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고요.
03:19이 부분이 그러니까 저희가 출근길을 계속해서 기다리는
03:21김 후보자의 직접 설명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는 부분을 또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03:26그러니까요.
03:27얼굴을 보고 직접 물을 수 있으면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을 텐데
03:30그런데 김 후보자 측 설명 자료와 배치되는 정황이 발견됐다고요?
03:36그렇습니다.
03:36이 사진을 통해서 한번 저희가 설명을 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
03:39수원에서 했었던 지금 나가는 사진입니다.
03:43제43회 수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상 행사고
03:47김 후보자 옆에 빨간색 옷을 입은 분이 양 씨, 브로커로 알려진 양 씨입니다.
03:53그런데 이게 준비단 해명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03:57저 행사는 23년 4월에 있었고
03:59앞서 준비단의 해명에는 22년 2월 셀카를 찍은 이후 만난 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04:05이게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거죠.
04:07이듬해 찍힌 사진이네요.
04:08그렇죠.
04:10그러면 김 후보자 측의 입장이 좀 나와야 할 것 같은데요.
04:14저희가 이 부분을 취재를 하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04:17당연히 입장을 물어봤고 이런 해명을 했습니다.
04:20좀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04:21우선 해당 행사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참석한 거다.
04:25해명에 나온, 즉 만난 적 없다는 건
04:27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라는 의미였다.
04:30더구나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건 공적 만남이다.
04:34이 공적 만남까지 해명에 포함하는 건 적절치 않다.
04:37라는 견해도 덧붙였습니다.
04:39이 사진에 대해서 해명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04:43저희의 최초 보도 이후에 다른 언론사들도
04:45이 사진을 근거로 해명이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04:48취지의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4:50공개가 됐던 3인 셀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면
04:55정판사도 나오는데 정판사에 대한 법원 대응은 없습니까?
04:59일단 이 정판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05:02아직 현직 판사로 서울중앙지법에 근무하고 있고
05:04이번 주까지는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05:08이 대법원과 정판사가 소속된 서울중앙지법은
05:11사실관계 파악 등 아직 구체적 움직임에 나서는 건 감지되고 있지 않은데
05:16다만 논란이 확산되면서 법원의 기류도 조금은 바뀌고 있습니다.
05:21확인한 게 없다.
05:22확인하는 게 없다라고 했던 입장이 논란을 주시 중이다.
05:26사실을 지켜보고 있다.
05:27이렇게 입장이 바뀐 건데 김 후보자는 이렇게 해명을 합니다.
05:32정판사는 모임 이후에 연락한 적 없고 만난 적 없다라고 부인을 하지만
05:36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앞서서 대검이 과거에 이 수사가 이어질 때
05:41강 씨 사건에서 정판사를 배제해달라고 대법원은 요청했지만
05:45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도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05:47이게 결국 사법부 신뢰와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
05:50대법의 움직임이 어떨지도 굉장히 관심인 상황입니다.
05:54식약처 민원 대상이 된 회사죠.
05:57제넨셀에도 직접 가봤다고요?
05:59그렇습니다.
06:00등기상 주소지가 경기 용인에 있는 건물에 있는데
06:03가보니까 사무실이 비워져 있었습니다.
06:06지금 화면에 나가는 곳이 제넨셀의 등기상 주소지인데요.
06:09주변 상가 입주사한테도 저희가 물어봤습니다.
06:12그랬더니 한 2, 3개월 전에 사무실을 비웠고
06:15전에 빚쟁이들이 와서, 그분의 표현입니다.
06:18빚쟁이가 와서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06:20이렇게 설명을 하기도 했는데
06:21저희가 제넨셀에 집중하는 이유는
06:24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민원을 전달한 그 시기를 전후해서
06:29제넨셀을 비롯한 관계사들의 주가가 굉장히 요동을 쳤습니다.
06:34설명을 드리면 제넨셀은 임상시험 추진 당시에
06:37세종케미칼이라는 회사와 투자를 논의를 했는데
06:40식약처 승인, 그러니까 임상시험 승인이 이루어지니
06:43주가가 치솟지 않았겠습니까?
06:45그런데 그 이후에 강 씨 대표, 제넨셀의 대표 강 씨가
06:49수사를 받으면서 또 주가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06:51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06:55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후보자가
06:57민원을 전달한 전후의 이런 주가 등락을 토대로
07:00김 후보자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냐
07:02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7:03김 후보 측은 이렇게 해명을 했죠.
07:06국부 유출을 우려한 공익적 차원의 민원 전달이었고
07:09이를 대가로 후원금이나 어떠한 금품도 요구한 적 없다라고
07:12입장을 냈습니다.
07:13네, 알겠습니다.
07:15우선은 김 후보자 측의 모습을 좀 드러내고
07:18직접 또 질의를 받는 모습을 봐야
07:20의혹이 조금씩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23지금까지 사회부 우종훈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7:2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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