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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김혜린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쨉니다. 오늘로 사망 실종자가 3,700명에 육박하는데요. 수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헬기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취재기자 연결 통해서 현지 상황도 봤는데 밤사이에 비가 많이 오면서 강물의 수위도 올라갔고 헬기가 내려앉지 못할 정도로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거든요.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 겁니까?

[염건웅]
일단 어제까지 비가왔고 오늘은 다행히 현지 리포트에서 비가 그친 것 같은데 지금 비 예보는 일주일 동안 계속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시 비가 올 가능성도 있고 비도 사실은 큰 영향을 미치는데 지금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실종자들이 위치해 있는 지점에 진흙이 많이 쌓여 있다는 거거든요. 진흙층이 1.5m 이상 쌓여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왜 진흙이 문제가 되냐. 지금 육로로 접근해서 수색 구조 활동을 펴야 하는데 육로로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한마디로 교량이 80개, 그다음에 도로가 40km 정도가 지금 다 유실 또는 소실돼서 한마디로 육로로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러면 어떻게 수색 구조활동을 해야 하느냐, 공중에서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면 헬기를 통해 공중에서 접근해서 내려가야 되는 건데 내려가는 것도 헬기 레펠로 내려가서 육지에서 찾고 있거든요. 그것마저도 제한되는 게 현지 사정이 여기가 굉장히 험준한 지형이기도 하지만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그 얘기를 하고 경사로도 상당하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진흙이 쌓여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헬기 착륙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서 수색구조 헬기를 띄웠습니다. 네팔군의 헬기를 띄운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민간 헬기를 띄운 거거든요. 네팔군에서도 헬기가 뜨는 것조차도 협조가 안 됐었어요. 왜냐하면 헬기가 너무 많이 뜨면 안전 문제가 발생을 하다 보니까 헬기 운항 자체도 제한이 걸렸었고 운항 허가받는 데도 상당한...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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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00:04지금까지 사망 실종자는 3,700여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0:09수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헬기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00:16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00:20어서 오십시오.
00:21안녕하세요.
00:22앞서 저희 취재기자 연결을 통해서 현재 상황도 봤는데
00:25밤사이에 비가 많이 오면서 광물 수위도 올라갔고
00:28또 헬기가 내려앉지 못할 정도로 지금 수색이 굉장히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거든요.
00:33어떤 어려움들이 있는 겁니까?
00:34일단 어제까지 비가 왔고 오늘은 다행히 현지 리포트에서 비가 그친 것 같은데
00:38지금 비 예보는 일주일 동안 계속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00:43그래서 또 다시 비가 올 가능성도 있고
00:44말씀 주셨듯이 비도 사실은 큰 영향을 미치는데
00:48지금 현재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00:52실종자들이 위치해 있는 그 지점에 진흙이 많이 쌓여있다는 거거든요.
00:56진흙층이 약 1.5m 이상 정도 쌓여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01:00그러면 왜 진흙이 문제가 다냐?
01:03지금 육로로 접근해서 수색구조 활정을 펴야 되는데
01:06육로로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01:09한마디로 교량이 80개, 도로가 40km 정도가
01:14지금 다 유실도는 소실돼서
01:16한마디로 육로로 접근하기가 어렵다.
01:18그러면 결국 어떻게 수색구조 활동을 해야 되냐?
01:21공중에서 해야 된다는 거죠.
01:22그럼 헬기를 통해서 지금 헬기를 통해 공중에서 접근해서
01:26내려가야 되는 건데
01:28내려가는 것도 지금 네팔군 같은 경우도
01:30지금 헬기 레펠로 내려가서
01:31지금 안에서 육지에서 찾고 있거든요.
01:34그런데 그것마저도 제한되는 게
01:36현지 사정이 지금 여기가 굉장히 험준한 지형이기도 하지만
01:41나무가 빽빽하게 지금 묵어져 있다.
01:44그 얘기를 하고 경사로도 상당하다.
01:47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진흙이 쌓여 있다.
01:48이런 모든 것들이 헬기 착륙 자체를 지금 제한하고 있다는 거죠.
01:52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두 차례에 걸쳐서 지금 수색구조 헬기를 띄웠습니다.
01:57이게 네팔군의 헬기를 띄운 게 아니라
01:59우리나라가 이제 임차한 민간 헬기를 띄운 거거든요.
02:04지금 네팔군에서도 지금 사실 헬기가 뜨는 것조차도 협조가 안 됐었어요.
02:09원래 왜냐하면 여기 헬기가 너무 많이 떠 버리면 안전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까
02:13그러니까 이게 헬기 운항 자체도 지금 제한이 걸렸었고
02:17운항 허가받는데도 상당한 지금 시간이 걸렸는데
02:20다행히도 이제 두 차례에 걸쳐서 헬기를 운항할 수 있었고요.
02:25그래서 이제 현지에 접근을 했는데
02:27가봤더니 약간 그런 제한 사항들이 있었기 때문에
02:30아래 착륙은 하지 못했고요.
02:32그래서 긴급 대응팀이 지금 현장에서
02:36육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죠.
02:38육안으로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가지고
02:40또 현지 전문가들이나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02:43그 사진과 육안의 내용을 확인해가지고
02:46지금 현재 그 실종자들이 있었던 그 지점을 중심으로
02:51일단은 파악했다라는 내용이 알려져 있습니다.
02:55지금 네팔이 우기라 우기 속에 이루어지는 헬기 수색 역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03:00그런 만큼 네팔 정부의 협조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03:04그렇죠. 지금 사망자가 600명 그다음에 실종자가 3천 명 정도 돼요.
03:09그런데 이 실종자 중에서도 수력발전소 근로자만
03:131천 명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03:14그러니까 우리나라 수력발전소에서 지금 실종되신 분들이 아홉 분이시긴 하지만
03:19지금 전체 나머지까지 따지면 1천 명 정도가 지금 실종돼 있다는 거죠.
03:23수력발전소 근로자들 자체가.
03:25그러니까 네팔 당국에서도 지금 현재 경황이 없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03:29그래서 우리나라에서만 실종이 발생했다라고 하면
03:33우리나라 쪽으로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겠지만
03:35자국민 피해가 워낙 더 크고
03:38자국 지금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03:40네팔 입장에서도 지금 이런 부분에서
03:42해외 지원까지 안 받겠다라고 처음에 선언을 했었거든요.
03:45그런데 지금 다행히도 지금 우리나라 구조회기를 띄울 수 있게 해줬고
03:49그다음에 한국, 중국, 인도, 호주 이런 네 나라에 대한 지원은 받겠다.
03:56그래서 제한적인 지원은 받겠다라고 일단 지금 얘기를 하고 있고
03:59지금 현재 그래서 네팔 당국이 그래도 우리나라 지금 수색 범위를
04:04또 이제 우리나라가 이쪽이 실종자가 위치한 지역일 것이다.
04:09우리가 거꾸로 정보를 주고
04:11그 부분에 대한 지금 네팔 당국도 협조를 하고 있고요.
04:14그래서 아마 지금 오늘도 이제 헬기가 떠야 되는데
04:16아직 협조를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허가가 안 난 것 같아요.
04:21그래서 지금 외교부 당국에서 지금 헬기가 더 떴다라는 얘기는 안 하고 있는 것이
04:25이 부분도 또 다시 또 허가를 받고 수색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04:29지금 현장 수력발전소에서 실종자가 꽤 많고
04:32앞서 지금 그래픽으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04:34터널에 갇힌 100여 명 지금 구조작업 진행 중인데
04:36그 안으로 산소 파이프 삽입해서 산소를 넣었다고 지금 현장에서 밝혀졌거든요.
04:41이게 골든타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까?
04:43지금 순환에서 급류사고 같은 경우는 사실 골든타임이 굉장히 짧아요.
04:48휩쓸려 내려가는 당시에 이제 사실은 생존성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데
04:54지금 다만 마지막 정보의 어떤 희망이 좀 보이긴 하거든요.
04:58왜냐하면 남동발전소 직원이 이게 마지막에 연락이 한 번 왔대요.
05:04그래가지고 실종 한국인 직원이 마지막에 이제 연락을 했고
05:09발전소에 홍수경보음이 울렸다 지금.
05:12그래서 우리가 대피하겠다라는 것을 이제 카투만도 현지 법인에다 연락을 하고
05:16이제 연락이 끊겼다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05:18그렇다라면 지금 우리 수적발전소 현장 위에는 이미 90% 이상이 소실이 됐다라고 알려져 있고요.
05:26다만 지하발전소 시설은 온전하다라고 지금 관계업체하고 외교부에서 밝히고 있거든요.
05:32다행히도 만약에 지금 실종되셨던 분들이 지하발전소로 대피를 했다라고 하면
05:38그쪽에서 우리가 골든타입 72시간까지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05:42이걸 왜냐면 어느덧 갇혔을 때 우리가 이제 배 같은 순환사고 같은 거 보면
05:46배 안에 이제 에어포켓이 있는 경우가 있단 말이죠.
05:49숨을 쉴 수 있는 건 구멍이 있어야 되는 거죠.
05:51산소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05:53여기도 마찬가지로 지금 지하발전소 내에
05:55만약에 산소 공급장치가 있다고 하면 다행인데
05:59문제는 뭐냐면 여기가 공정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에요.
06:02공정률이 한 80% 정도 되고 올해 말쯤에 이제 준공이 돼서
06:06내년부터 가동이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06:08아마도 시설이 다 갖춰지지 않았던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06:14그러면 그 안에 있는 산소로만 살아남아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06:17그럼 지금 아까 말했듯이 한 1,000명 정도 실종된 다른 수력발전소에도
06:22네팔 당국에서 지금 밑으로 지하관을 뚫어서 산소를 주입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한다는 건
06:27지금 우리 발전소 UT1이라고도 약자로 얘기하는데
06:31이 발전소에도 지금 만약에 땅을 뚫어서 산소를 주입한다고 하면
06:36만약에 지금 생존에 계신 우리 실종자들이 계신다면
06:39더 생존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거죠.
06:43그러면 이제 골든타임은 지났지만 비록 그래도 산소 파이프를
06:47삽입하는 데 성공을 해서 공기주입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 주셨는데
06:52그럼 앞으로 구조와 수색은 어떤 방면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져야 할까요?
06:56일단은 지금 실종자들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위치 지금 발전소 인근이죠.
07:03그 부분을 일단 어제 두 차례에 걸쳐서 확인을 했고요.
07:06추가적으로 헬기가 제한된다면 드론을 같이 띄워야 되는데
07:09여기 지금 헬기 탑승자 중에서 네팔 현지에 드론 전문가까지 같이 탑승했다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07:16그러면 이제 거기서 헬기와 또 드론을 통해서 지금 공중에서 확인을 해서
07:23일단은 지금 현장에 어떤 실종자들이 위치해 있을 가능성들을
07:27일단은 지금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분석을 할 것인데
07:30만약에 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이제 수색 범위를 수색 반경을 넓혀야 되는 거예요.
07:35그러면 결국은 지금 홍수가 나서 급류가 떠내려 왔을 때
07:41약 한 100km 정도 하루까지 내려갔어요.
07:45이게 시간이 7분 정도 소요됐다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07:48그래서 지금 최고 유속이 한 170km에 달했다라는 그런 분석도 있을 정도입니다.
07:54그러니까 100km를 7분 동안 급류가 쓸려 내려갔다라고 하는 것은
08:00이제 급류에 쓸려 내려갈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요.
08:03그러면 아까 현지에 있는 지금 지하 발전소라든지 위에 지상 부분을 수색한 다음에
08:09그다음에 이제 수색 범위나 반경을 넓혀야겠죠.
08:12그래서 이 하류 쪽으로 반경을 넓혀야 되는데
08:14지류가 꺾이는 거라고 표현하는데
08:16물이 꺾이는 부분쯤에 이제 실종자들이 걸리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08:20그래서 그쪽과 그다음에 하류 지점까지
08:22100km 하류 지점까지 우리가 이제 다 들여다보면서 수색 반경을 넓혀야 되는데
08:27사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지금 신속 대응팀이 간 거는
08:30지금 20명이 현재 도착했기 때문에
08:34물론 여기서 소방 인력이 가장 많기 때문에
08:36우리나라 정부의 어떤 의지는 당연히 수색
08:39우리나라의 힘으로 수색을 하겠다.
08:42집중하겠다라는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08:44물론 저는 희망 섞인 그런 희망적인 어떤 소식이 들려올 거라고 저는 꼭 믿고 있지만
08:50다만 이제 네팔 당국의 협조가 분명히 굉장히 필요해 보이는 그런 사안이고요.
08:56특히 여기서는 지금 네팔 군이 지금 투입돼서 같이 수색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09:01우리나라에서 이제 투트랙 전략으로 하는 거죠.
09:03아까 말했듯이 네팔 당국에다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을 하면서
09:06우리가 자체적으로 지금 수색 구조 자체를 펼치고 있는 그런 방향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09:12더 안타까운 게 한 넉 달 전에 전문가들이 현장 평가별과 그 보고서가 나왔다고 해요.
09:18그 보고서를 보면 빙하우가 범람에서 하류 지역이 위험할 수 있다.
09:23이런 경고가 나왔다고 하는데 공사를 잠시 중단한다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요?
09:28남동건설 자회사 쪽에서 나온 보고서가 공식이 된 건데
09:31그 내용을 보면 일단 4개월 전부터 위험신호를 전문가들의 예측으로 알리고 있었어요.
09:38사실은 거기서 보면 이제 거기는 이제 지금 현지 지형이 험준하다.
09:43험준한 지형이고 그다음에 활발한 지각 변동이 있다.
09:48그다음에 다양한 지질학적 특성이 있고 여기에 이제 여러 지질 재해에 대해서 매우 취약하다.
09:54특히나 이게 지금 6월부터 9월까지가 이제 몬순이거든요.
09:57이런 기후적인 몬순이 사실 우기에 해당합니다.
10:00그러면 이때 이게 기후의 영향과 지질학적 영향 그다음에 위에 있는 빙하호가 녹아내리는 사안이잖아요.
10:10그러니까 우리가 계속적으로 이번 사태의 원인은 이미 다 설명을 했기 때문에
10:16위에 있는 빙하호들이 이제 기후 온난화에서 녹아내리는 거예요.
10:19그럼 이제 밑으로 내려와서 빙하호를 형성하는데 이게 자연 천연댐을 만드는 거죠.
10:25이게 이제 언색호라고도 하고 이게 이제 또 빙하호에 물이 넘쳐 흘러내리게 되면서
10:31이 천연댐을 붕괴시키고 또 내려오면서 여기 토석류가 같이 흘러내려오는
10:35그 상황에서 지금 이런 재난이 발생한 거거든요.
10:39그런데 무슨 얘기냐면 결국은 이런 빙하호, 언색호 같은 경우는
10:43지금 막 약 한 9만 5천 개 정도가 더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10:49이 빙하호들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 게 이게 고지대에 있는 분지지형에 있고
10:55배수로가 없는 거예요. 배수구가 없는 상태다.
10:57그러면 한마디로 그 욕조에 가득 찬 수조물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11:01빠지지 않는 물인데 여기에 뭐 약간의 어떤 돌을 하나 던진다.
11:06그러면 이제 넘쳐 흐른다는 거죠.
11:07그러니까 지금 위에 있는 빙하들이 녹아서 빙하호들을 만들어 놓았던
11:119만 5천 개의 지금 빙하호들이 다시 흘러넘출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고
11:15지금 예측을 하는 그런 부분이고 4개월 전에 지금 방금 이 보고서에서도
11:20사실 이런 빙하호의 문제뿐 아니라 어떤 지질학적, 환경적, 기후적 문제에 대해서
11:26어떤 문제점을 제시했다는 거죠.
11:28그런데 왜냐하면 지금 네팔 당국에서는 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하고 있어요.
11:33아까 지금 실종자 1,000명 정도 된다고 했잖아요. 수력발전소만.
11:37왜 그러냐면 네팔이 기후가 험준하고 환경이 안 좋기 때문에
11:41여기서 이제 전기시설이 많이 필요해요.
11:43왜냐하면 여기도 경제개발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11:46그럼 발전 전기를 어떻게 공급할 것이냐.
11:49그럼 결국 지금 네팔이 선택한 건 수력발전이란 말이죠.
11:52그래서 계속적으로 여기 지금 UTIO 말고도
11:55다른 수력발전소들이 많이 지금 공급되고 개발되고
11:58지금 건설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12:00지금 이제 이게 아까 말했듯이 지구온난화
12:04그다음에 이런 기후변화 이것과 이 네팔의 어떤 빙하호의 어떤
12:09지금 녹아내리는 그 현상 그다음에 여기에 따른 안반이 붕괴되는
12:13그 현상까지 같이 더해졌을 때는
12:15이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게 여기에
12:18건설하는 것이 과연 맞나? 라는 그런 의미가 들 수밖에 없는 거죠.
12:21네 우선 인도에서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이 됐는데
12:29그 하루로 이제 150km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12:34그래서 대홍수 순간에 어떤 파괴력이 생각을 초월하는 그런 수준인 것 같은데
12:39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12:41뭐 맞습니다.
12:41일단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게 최초에 시작된 지점부터
12:45약 100km를 한 7분 만에 내려갔다라는 거죠.
12:49그러면 유속이 지금 예측한 데는 트럭이 지나가는 영상이 보여요.
12:54거기 보면 트럭이 최대 속도로 가고 있는데
12:57그 속도를 대충 추산해봤더니 70km 정도였거든요.
13:00트럭보다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었는데
13:02유속이 더 빠른 곳에서는 네팔 당국에서는
13:05170km에 이르는 그런 유속에 이르렀다라는 그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13:09그러니까 이게 모든 전문가들 저도 마찬가지지만
13:13이건 사실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었고
13:16대응할 수 없는 또는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이었다라고
13:19평가할 수밖에 없는 게요.
13:21위에 지금 이 랑탕리룡 산인데요.
13:26이 산의 7200m 정도의 고도인데
13:29이 하부 한 2000m 이하 지점인 5200m 지점에서부터
13:34빙하수가 높고 거기서부터 안반이 붕괴되면서 내려오기 시작한 거죠.
13:39그러니까 이런 고도라든지 경사도에 따라서 유속이 빨라질 수밖에 없는데
13:44그게 이제 내려오면서 더 많은 물과 합쳐지면서
13:47V자형 계곡으로 물이 몰려버리는 거죠.
13:49그런데 지금 여기에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사실은 강 근처일 수밖에 없어요.
13:55이건 역사적이나 문화적으로 당연히 하천 근처에 주민들이 몰려서 살 수밖에 없는데
14:01그러다 보니까 여기서 이제 하천을 넘어버리는 물의 양을 감당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14:08지상에 있는 모든 건축물과 시설물 그다음에 인명피해까지 일으키면서
14:15싹 쓸어가버린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14:17그러다 보니까 여기 정부청사 건물 짓던 거 있었잖아요.
14:20그런데 그 전후, 애프터, 비포 이 사진, 영상 보신 거 많을 텐데요.
14:26거기 보면 큰 건물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14:30그 정도의 어떤 압력과 강도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4:35지금 현장 저희 취재기자 앞서 연결했을 때도
14:38지난 밤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거 아닙니까?
14:40다시 한 번 붕괴될 가능성은 아직까지도 있는 거고
14:44지금도 좀 취약한 상황인 거죠?
14:45그렇죠.
14:46일단 왜냐하면 지금까지 중국 당국에서 지금 분석한 내용만 말씀을 드리면
14:51그쪽에서는 지금 현재까지 200만 제곱미터의 물이 흘러내렸다.
14:57빙하수를 포함한 토속류까지.
14:58이게 약 수영장 800개의 규모라고 보시면 되는데
15:02앞으로 추가적으로 300만 제곱미터의 물이 더 흘러올 가능성,
15:08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15:11그것이 이제 9월 1일 날 이 홍수가 발생할 것이다.
15:16라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지금 명시를 했어요.
15:19그러니까 이게 수영장 한 1200개 정도의 물의 양인데
15:22왜 이런 예측을 했냐라고 하면
15:25지금 중국 공군 당국이 항공 사진을 찍었어요.
15:30예비 측정 결과를 얘기를 발표를 했는데
15:335만 제곱미터의 5만 톤 정도의 물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고 얘기를 한다는 거죠.
15:41그만큼이 지금 한마디로 분지 지형에 있는 저수조에 담겨 있는 상태다.
15:46그럼 그 물이 지금 넘칠 가능성이 있다.
15:48왜 물이 넘치냐.
15:49아까 말했듯이 비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15:52이건 사실 미비하고요.
15:53위에 있는 빙하가 녹아내리는 그런 물의 양이 이와 안에 합쳐진다는 거죠.
15:58그렇게 되면 어떤 언색호들이 넘쳐 흘러서
16:01다시 2차 지금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16:04지금 어제 그저께도 지금 2차 홍수가 발생했어요.
16:08실제로 다른 지역이긴 하지만 2차에 걸쳐서 지금 이런 홍수가 발생했는데
16:13그러면 추가적으로 더 대규모의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16:19그런 가운데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은 또 두산 애너빌리티와 한국 남동발전 직원들입니다.
16:27아까 네팔에서도 수력발전을 장려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16:32국내 발전사들이 그래서 2010년대 초부터 네팔 같은 산악지역에 수력발전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었어요.
16:39그럼 이제 수익성 이외에 기후리스크에 대한 시스템 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6:45맞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기 스위스 같은 경우는 작년에 비슷한 사태가 있었어요.
16:52산에서부터 빙하가 쏟아져 내려오는 홍수 사태가 있었는데
16:56약 300명 정도의 주민들이 그 아래 마을에 있었는데
17:00여기서 사망자가 한 명밖에 안 나왔습니다.
17:02왜 그랬냐? 조기 예측과 조기 경보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거죠.
17:06그러니까 미리 지금 예측을 하고 미리 대피를 했다는 건데
17:09지금 네팔 같은 경우도 2015년에 대지진 사태가 한 번 있었어요.
17:14그 뒤로 이런 해외 여러 나라에서 네팔은 위험하다라는 판단을 하고
17:20이런 조기 예측, 조기 경보 시스템도 여기에 도입을 하려고 하고
17:23이런 해외 여러 가지 방제 시스템들을 도입을 했거든요.
17:28그런데 그런 얘기예요. 현지 전문가가 얘기하는 거는
17:31그 어떤 경보음에 대피해야 되는지 네팔 사람들이 모르더라 이런 얘기를 합니다.
17:36그러니까 사실 여기에 지금 네팔 당국 같은 경우는
17:40이런 조기 예측, 조기 경보 시스템도 조금 부족하고
17:44그다음에 여기에 대피 경보에 따른 훈련이라든지 실제로 반응하는
17:49그런 것들에 대해 모두 다 사실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17:53그러면 지금 우리 근로자들이 여기 가서 근무를 하고 계시고
17:57또 다른 수력발전소라든지 건설 현장에 우리나라 분들이
18:01지금 네팔에 갈 가능성이 있잖아요.
18:03그러면 앞으로 이런 재난 어떤 위기 상황, 또 기후변화에 따른
18:07이런 빙하와 붕괴, 이런 암석 붕괴 이런 것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8:11결국은 지금 여기에 조기 예측,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추려는
18:17그런 어떤 의지가 있어야 되고
18:19이런 것들을 이제 실제 빙하와 급경사지를 위성 사진으로 찍고요.
18:25그다음에 드론으로 이런 것들을 영상 촬영해서
18:27이런 것들을 정밀적으로 분석한 지도, 예측 가능성에 대한 프로그램
18:32이런 것들을 마련해야 되는데
18:33거기에 이제 수의계라든지 지방 변이계라든지
18:37진동 센서 이런 것들을 갖춰가지고
18:39여기에 이제 우리가 조기 예측하고 경보할 수 있는
18:42그 시스템을 일단 마련하고
18:44또 적재적소의 그런 대피 방송이나 안내에 따라
18:49즉각 대피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겠죠.
18:51지금 이 히말라야 쪽이, 네팔 쪽이
18:55어떻게 보면 얼음도 많고 물도 많다 보니까
18:58제3의 극지라고 불리는데
19:00제3의 극지가 터졌단 말이죠.
19:02재난위기의 가장 최전선에서 물폭탄이 터진 건데
19:06그러면 남은 극지, 남북극은 괜찮을 것이냐 안전할 것이냐
19:10이런 부분에 대한 위기감도 많거든요.
19:12어떻게 판단하십니까?
19:14지금 여기서 제3극이라고 그래요.
19:15남극, 북극, 그다음에 히말라야를 제3극이라고 하는데
19:18지금 남극의 지금 수위가 점점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19:24거기 이제 스웨이드 빙하라고 있는데
19:26그 빙하가 만약에 다 녹아내린다고 했을 때는
19:29지금 지구의 해수면이 60cm 이상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어요.
19:33그렇게 되면 저지대는 다 침수한다는 얘기예요.
19:36그러니까 우리 지금 저지대에 위치해 있는 섬이라든지
19:39또는 저지대에 있는 육지, 전 세계가 모두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다라는 얘기인 것이고요.
19:45그러니까 남극만 보존해서 잘 된다, 북극만 보존해서 잘 된다, 히말라야만 보존해서
19:49이 세 개의 극이 다 보존이 돼야 되는 거예요.
19:51왜냐하면 지금 지구의 어떤 그런 온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19:57지금 남극, 북극, 히말라야 등 고지대에 있는 이 빙하들이 담당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20:02그런데 지금 매년 지금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있고요.
20:06또 엘리뇨 현상에 의해서 태평양의 어떤 바다 기온이 올라가면
20:102도 정도 올라가면 슈퍼 엘리뇨라고 하는데
20:13그러게 올해 한 3도 정도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어요.
20:15그렇게 되면 지금 결국 지구의 해수면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20:20이런 지구 해수면이 올라간 것에 따라서
20:22결국은 이런 빙하들도 녹을 수밖에 없고
20:26그게 대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러죠.
20:28지구 해수면이 올라가면 또 대기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20:31그렇기 때문에 지금 히말라야 같은 경우도 빙하가 녹는 것도 문제지만
20:36암석 붕괴 같은 경우는 여기가 원래 만년설이거든요.
20:40만년설이 만년 동토라고도 표현을 하는데
20:42이 만년설이 없어지고 있다는 거죠.
20:45그러면 여기는 뭐가 내리더라도 눈이 내리거든요. 원래
20:48그런데 지금 비가 내린다는 거죠.
20:49그럼 비가 내리면서 이 지금 얼음들이 녹았다 다시 얼어붙었다 하면서
20:54암석 사이가 점점 쪼개지는 거죠.
20:57그러니까 붕괴되는 그런 시점을 마련하는
20:59단초를 마련해버린 그런 사안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21:02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이런 우리가 지후 위기에
21:07결국은 대응을 해야 된다라는 그런 대전제로 갈 수밖에 없는
21:11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건 지금 네팔 같은 경우는
21:15특히나 이게 어떤 인구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21:19이런 부분에서도 네팔의 재난 대응
21:21네팔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21:25전 어떤 세계적인 또는 전 지구적인 대응이 지금 요구된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21:30그래서 북극 얼음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이
21:33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거라는 과학계의 예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21:38예측 모델이 가리키는 시기는 언제라고?
21:40한 2100년쯤으로 지금 얘기를 하고 있어요.
21:43그렇기 때문에 여기 지금 히말라야만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
21:47히말라야가 지금 2000년대 이후부터 빙하 녹는 속도가
21:50두 배 이상 빨라졌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21:53그럼 여기 있는 빙하들이 지난해만
21:56지금 4,080억 톤 정도가 사라졌대요.
22:02전 세계에 있는 빙하가요.
22:04근데 네팔 등 고산 지대만 해도 880톤이 사라졌다라고 알려져 있어요.
22:08그래서 지금 이 빙하들이 만약에 다 녹아버리면
22:12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정도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다라는
22:16그런 예상을 하기도 합니다.
22:18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빙하가 녹는 그런 속도가
22:232000년대 이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22:26그럼 결국은 우리가 이제 지구 온난화가
22:28이런 큰 재난을 발생시킬 우려가 굉장히 크다.
22:31지금 이 재난 하나만 평가해도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들
22:35우리나라 학자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이 다 똑같이
22:38정말 이런 사태는 처음 보는 재난이다라고 다들 표현을 하고 있거든요.
22:42그만큼 엄청난 규모의 산사태와 홍수
22:45그다음에 이런 복합적인 재난이 지금 이번에 발생했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22:51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2:53지금까지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봤습니다.
22:57고맙습니다.
22:5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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