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교 유착 합동수사본부가 한학자 총재의 불법 자금 260억 원 압수를 포함한 수사 결과 발표로 8개월여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00:09하지만 정치권과 종교단체 유착 의혹은 단 한 명의 정치인 기소 없이 마무리되며 반쪽 수사라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00:18우종훈 기자입니다.
00:22얼핏 보면 수상할 게 없는 침실 벽면 안쪽을 보니 현금 다발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00:27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개인 금고입니다.
00:31금고에 보관한 여행용 가방을 열어보니 돈 뭉치로 빈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00:37정교 유착 합수본이 이렇게 금고에서 압수한 불법 자금만 260억 원에 달합니다.
00:42합수본은 한 총재가 그 회 자금을 예물비 명목으로 빼돌려 거액의 돈을 자신의 금고에 은닉했다고 보고 특병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0:57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합수본은 8개월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01:03당원들의 특정 정당 가입을 조직적으로 지시한 혐의로 95세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등 모두 32명을 기소했습니다.
01:12다만 활동 결과에 대해 아쉬움 섞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01:17지난 1월 종교단체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부정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닷을 올린 합수본.
01:25지위 고화를 막론하고 자고 음연함 없이 오직 증거 가리키는 방향대로 의혹의 실체를 금요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01:33특히 전재수 부산시장이 통일교로부터 고가 명품시계를 받았는지 등이 관심이었는데 종교단체 관계자 32명이 기소된 반면 전시장을 포함해 정치인은 단 한 명도
01:45재판에 넘겨지지 않았습니다.
01:48시계 등 금품수수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났고 통일교가 전시장 자서전 수백 권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청탁이 있었다는 혐의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1:58전 시장과 함께 금품수수 논란이 불거진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02:08YTN 우종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