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06재판부는 통일교 자금력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00:13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윤석열 정부와의 정교 유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총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0:24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00:40한 총재는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게 그래프 목걸이와 사내 가방을
00:47친윤 핵심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1억 원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고
00:53교단 자금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00:581심 재판부는 이 사건이 통일교의 자금력을 앞세워 정치적 영향력을 얻기 위해 저질러진 범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06대선을 교세 확장 기회로 삼았다며 국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침해됐다고 질타했습니다.
01:13한 총재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를 볼 때
01:17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윤 전 본부장이 사건 전반을 주도한 거로 보이는 점은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01:25다만 한 총재가 해외 원정 도박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 등 일부 혐의는
01:31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01:35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본부장은 징역 6개월,
01:39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01:42통일교는 항소를 예고했는데 앞서 한 총재의 징역 13년을 구형한 특검도
01:47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01:51YTN 김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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