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두 번째 김종석의 외로 이어가겠습니다
00:04목불뼈 외
00:05그러면 장 씨 관련 사건, 국과수 부검 결과를 제가 천천히 한번 뜯어보겠습니다
00:13아시는 것처럼 장 씨는 사망 도구의 메인체, 신체 일부가 바닥에 닿아있는 상태로 발견이 됐습니다
00:20국과수 부검 감정에 따르면 머리와 목, 몸통 등에서 특이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00:27다만 시신에 남아있던 저 목불뼈 일부에서 골절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00:33이 목불뼈는 설골이라고도 불리고 매우 얇은 뼈입니다
00:41이 목에 강한 압박 등이 가해질 경우 골절이 될 수 있어서
00:47법의학적으로는 사망 공리를 판단할 때 살펴보는 매우 중요한 부위 중에 한 곳입니다
00:52그러면서도 오늘 국과수 사후 부패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01:00그러니까 부패가 심해서 이 목불뼈 골절을 장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끄는 정황이다
01:07단언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01:10한 범죄심리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01:17설골골절이라고 하는 것은 통계에 의하면 자살이라든가 의사 같은 경우는 한 15%에서 30% 정도
01:25타살인 경우는 한 50에서 70%니까 훨씬 더 설골골절이라고 하는 것은 타살의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데
01:33이것은 자살이다 타살이다라고 하는 것을 명확하게 제시를 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01:39일단 통계적으로 저 목불뼈 골절은 타살에서 발생한다
01:45타살 가능성도 여전하다는 뜻일 겁니다
01:47그런데 이 A 경장의 허위 종결로 무려 104일 만에 장 씨를 찾았으니
01:54지금 사인 규명 증거들도 사실상 실종된 상태죠
01:58오늘 화면에 보이시는 것처럼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02:02오늘 오후에 제주 경찰청장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만났습니다
02:26유족 분께서는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셨고요
02:31당연히 저희들은 고인이 환절에 어울리는 점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서 유족들에게 통보해 드릴 겁니다
02:40철저히 수사해서 유족들에게 알려주겠다
02:42그런데 장 씨의 아버지는 근본적으로 이런 의문을 던집니다
02:46딸이 무서움을 많이 탄다
02:47무섭다고 야단한 모습 속으로 잘 가지도 않는데
02:50거기에 갔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02:56이 세간의 의혹처럼 도대체 왜 장 씨가 그 캄캄한 밤에 뾰족한 야자나무 껍질들을 비집고 들어갔는지
03:03그리고 인적이 드문 저 숲에 왜 들어갔는지를
03:07장 씨를 너무나도 잘 아는 아버지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03:13우리 딸 같은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
03:15시스템이 개선되길 바란다
03:18그런데 아버지는 앞으로도 꽤 오랜 기간 적지 않은 시간
03:22딸이 어떻게 숨졌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03:26오늘 김종석의 두 번째 왜였습니다
03:30이 시스템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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