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송수현 YTN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앞서 보셨듯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곳곳은 쑥대밭이 됐고, 이재민도 수백 명 발생했습니다. 사회부 송수현 기자와 함께이번 비 피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국적인 피해 상황부터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남해안 지역을 강타했던 폭우는 한숨 잦아들어 현재 시각 기준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20~30㎜ 내릴 전망이라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18일) 오전 11시 기준 경남 거제 지역 누적 강수량은 968.1㎜로 새벽 6시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호우주의보가, 경남 통영과 남해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택이나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259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특히 물 폭탄이 쏟아진 거제 지역 피해가컸습니다. 연휴가 지난 오늘 거제 지역에서는 오늘 중고등학교 20곳이 휴업하고 초등학교 8곳도 오늘 하루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역대급 폭우와 난리 속에 안타까운 인명피해 소식도 전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중대본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 부상자 4명입니다. 먼저 사망 사고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17일) 새벽 4시 20분쯤 거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쳐 1층 주민은 토사에 파묻혔다 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고, 이웃 2명도 다쳤습니다. 이 밖에도 경남 통영에서 1명이 중상 을 입었고, 울산에서 1명이 다쳤습니다.


아파트가 쑥대밭이 됐는데 대피한 주민들은 안전한 건가요?

[기자]
산사태가 덮친 아파트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주변 초등학교나 마을회관 같은 곳으로 몸을 피해야 했는데요.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피해 주민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윤 경 애 / 거제 산사태 피해 주민 : 저희는 지금 주민들이 학교하고 복지관에 흩어져서 지금…. 불편하고 이런 걸 지금 느끼기 전에 전부 다 당황을 해서 뭐... (중략)

YTN 송수현 (sandy@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81815584427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앞서 보셨듯이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곳곳은 숙대밭이 됐고 이재민도 수백 명 발생했습니다.
00:08사회부 송수연 기자와 함께 이번 비해 피해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13우선 전국적인 피해 상황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00:17우선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남해안 지역을 강타했던 폭우는 한숨 잦아들었고
00:22현재 시간 기준은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00:26다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일부 지역의 소나기가 20에서 30ml 내릴 전망이라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데요.
00:35오늘 오전 11시 기준 경남 거제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968.1mm로 새벽 6시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00:43제주 서귀포의 호우주의보가 경남 통영과 남해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0:49주택이나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2,59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0:57특히 물폭탄이 쏟아진 거제 지역 피해가 컸습니다.
01:00연휴가 지난 오늘 거제 지역에서는 오늘 중고등학교 20곳이 휴업하고 초등학교 8곳도 오늘 하루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1역대 폭우와 난리 속에 안타까운 인명피해 소식도 전해졌죠?
01:15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중대본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에 부상자 4명입니다.
01:22먼저 사망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01:25어제 새벽 4시 20분쯤 거제 옥포동에서 산사체가 아파트를 덮쳐 1층 주민은 토사에 파묻혔다가 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고 이후 2명도
01:38다쳤습니다.
01:39이 밖에도 경남 통영에서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울산에서 1명이 다쳤습니다.
01:43네, 정말 아파트가 쑥대밭이 됐는데 대피한 주민들은 안전한 건가요?
01:48네, 우선 산사태가 덮친 아파트는 물론이고 그 아파트 인근에 사는 주민들도 주변에 있는 초등학교나 마을회관 같은 곳으로 몸을 피해야 했는데요.
01:58먼저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피해 주민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04저희는 지금 주민들이 학교하고 복지관에 걷어져서 지금 불편하고 이런 걸 지금 느끼기 전에 전부 다 당황을 해가지고 뭐가 뭔지 지금
02:20주민들이 그냥 걱정만 왔습니다.
02:28오늘 오전 9시 기준 부산과 경남, 제주에서 560명이 폭우를 피해서 일시적으로 대피했고 대부분이 거제 지역인데 거제에서는 이재민 460명이 발생했고 이
02:40가운데 250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02:43네, 피해가 막 여러 군데서 워낙 크다 보니까 지금 제보가 YTN으로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요?
02:50네, 맞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자마자 이 제보란을 확인했는데 밤사이 쌓인 제보만 해도 너무 많아서 그걸 정리하는 데도 한참
02:58시간이 걸렸습니다.
02:59또 아침이 되니까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에 제보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03:04영상 보시면 이제 인도가 폭격을 맞은 것처럼 보도블록이 완전히 뜯어졌고 군데군데 무릉덩이도 생겨있는 모습입니다.
03:11오늘 새벽 6시쯤 거제시 장평동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제보자는 장화를 신고 30분을 걸어서 출근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03:22네, 같은 거제시 영상을 또 보시겠습니다.
03:25옥포동 거리로 가보겠는데요. 오늘 아침 8시쯤 상황입니다.
03:29도로 위에 진흙과 파편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고 차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진 채 방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03:41제가 거제 지금 45년 살았는데 이런 물 난리를 처음 봤고 그리고 이 허통물 내려갖고 이거는 도저히 사람이 진입이 안 되는
03:52상황이고
03:54다음으로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거제 장승포동 마전초등학교 앞 도로 상황입니다.
04:00아스팔트 겉면이 벗겨졌고 주변에는 파편도 가득한데요.
04:05제보자는 어제 오후부터 이렇게 도로가 파손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4:09이처럼 폭우는 그쳤지만 그 여파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4:14화면 보니까 복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사흘 동안 내린 강한 비로 산사태 발생한 그 피해가 가장 큰 거죠?
04:22네 그렇습니다. 먼저 YTN 취재진이 촬영한 드론 영상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4:27이 산에서 휩쓸려 내려온 진흙이 아파트 벽까지 이렇게 차올라 있고요.
04:32나무는 뿌리채 뽑히거나 가지가 꺾여서 매우 처참한 광경입니다.
04:36또 인명피해가 일어났던 1층 모습도 저희 드론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요.
04:40가재도구가 흘러나와서 아수라장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04:47다음으로는 또 경남 통영에서도 비슷한 산사태가 있었는데
04:51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대원들이 일일이 흙을 파내면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4:5960대 여성이 살던 집을 산사태가 덮치면서 여성이 매몰됐고
05:03결국 1시간 반 수색 끝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5:07여러 제보 영상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도로에 그러면 차가 좀 다닐 수가 있는 상황인가요?
05:12사실 제보 영상을 보면 사실상 주행하기 어려운 상태일 만큼
05:16아스팔트 곳곳이 깨져 있고 부서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05:21아침 7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상황 보여드리겠습니다.
05:25마을회관으로 가는 도로인데 도로가 쩍쩍 갈라져서 조각이 났고
05:29도저히 차로 주행할 수 없어 보입니다.
05:32이미 또랑에는 자동차 한 대가 굴러서 떨어져 있는데요.
05:36제보자는 감흥으로 말라있던 하천이 폭우로 불어나고
05:39도로도 망가지면서 주민들이 오도가도 하지 못하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05:45또 다음 영상을 보여드릴 텐데요.
05:48이건 새벽 6시쯤 거제시 동부면에 있는 보건지소 앞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05:53차량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차올라 있죠.
05:56그리고 순찰차마저 속수무책으로 침수된 모습입니다.
06:00제보자는 거제도에 20년 살았는데 처음 겪는 폭우였다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06:06또 그런가 하면 거제 주민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를 맞아서 또 거제도를 찾았다가
06:12갑작스러운 폭우에 날벼락을 맞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06:16어제 오후 3시쯤 경남 거제시 둔덕면에서 통영 나들목으로 가는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고
06:21갓길에는 차가 멈춰서 있는 모습인데요.
06:24제보자는 가족여행을 왔다가 비가 와서 급히 차를 두고 대피했고
06:29이후 차를 견인하려 했는데도 이 견인 차를 예약하지 못할 정도로
06:33침수 차량이 속출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06:37기존 주택이나 마을에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죠?
06:40네, 맞습니다.
06:41어제 아침 7시쯤 거제면 상황 보시겠습니다.
06:44산속에 있는 사찰 모습인데요.
06:47마당이 완전히 물에 잠겨서 하천처럼 보이는 모습입니다.
06:50제보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찰에서 급히 몸을 피했는데
06:55이제는 길이 다 끊어져서 차로 다시 올라갈 방법도 없다면서
06:59굉장히 막막해 했습니다.
07:02또 그제의 모습도 보여드릴 텐데요.
07:04거제시 거제면 마을 입구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07:08얼핏 보면 굉장히 계곡이나 폭포 같은 모습인데
07:11마을로 들어서는 오르막길에 빗물이 흐르는 거고요.
07:15물이 넘치면서 돌담을 타고 흐르기도 합니다.
07:17제보자는 마을 아래쪽에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데
07:20피해는 좀 없을지 걱정됐다고 전했습니다.
07:24거제 피해가 워낙 커서 이제 거제시의 영상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07:28다른 남해안 지역도 피해가 좀 심각했던 거죠?
07:31네, 맞습니다.
07:32특히 남부지방 시청자분들이 저희 YTN에 계속해서
07:35제보 영상을 보내주시고 있는데요.
07:37영상을 함께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7:40오늘 오전 9시쯤에 경남 진주시 내동면 상황인데요.
07:43얼핏 보면 진흙 같은데 사실 화장실 하수도가 역류해서
07:48빗물과 오수가 이렇게 섞여버린 상황입니다.
07:51악취를 견디다 못한 직원이 물을 퍼내보지만 역부족인 상황인데요.
07:57제보자는 비가 언제 그칠지도 모르는데
07:59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취까지 나면서
08:02정상적으로 일하기가 어려웠다고 호소했습니다.
08:06또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08:08오늘 아침 7시쯤에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장산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08:14보기만 해도 거세게 물보라가 치고 있는데
08:16제보자의 말로는 여기가 원래 물이 졸졸졸 흐르는 개울이라고 합니다.
08:22지금은 폭우로 물이 많이 불어나서 완전히 폭포가 치고 수위도 오른 모습인데요.
08:27평소에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노는 정도의 하천인데
08:30이렇게 물이 불어나다니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08:33피해가 워낙 전방위적이다 보니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상황일 것 같은데
08:38지금 수해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8:42우선 정부는 어제 새벽 6시를 기해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08:47이번 호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08:49현재 경남 통영과 거제에서는 5,35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08:54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같은 2,500여 곳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09:00국방부는 통영과 거제 주택가에 배수를 지원하고
09:03토사를 제거하기 위해서 인력 226명을 투입하고
09:07양수기 12대를 배치했습니다.
09:10또 경찰도 인력 469명을 투입해
09:12침수 피해 지역을 통제하고 긴급 통행로를 확보하는 데 나섰습니다.
09:17추가 피해 없도록 복구 작업도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09:19지금까지 사회부 송수영 기자와 함께 피해 상황 짚어봤습니다.
09:22고맙습니다.
09:23고맙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