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모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관련 의혹으로
00:061심에서 당선 무효와 공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11피고인이자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의 진술 신빙성이 항소심에서 어느 정도로 인정될지 관심입니다.
00:18신규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00:28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첫 재판이 모두 오는 21일 열립니다.
00:34윤 전 대통령은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
00:38오 시장은 명 씨가 진행한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도록 한 혐의로 각각 기소됐습니다.
00:45두 사람 모두 당선 무효 내지는 공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 원 이상형을 1심에서 선고받아 파장이 컸습니다.
00:531심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핵심 인물인 명 씨 진술의 신빙성입니다.
01:00명 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는 일주일에 3번씩 통화했다고 증언했고
01:05오 시장의 경우 자신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01:12두 1심 재판부 모두 명 씨 진술에 과장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신빙성을 인정할 만한 측면은 있다고 봤습니다.
01:20사실을 숨기거나 호의나 과장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01:24자신의 중앙정치권에서의 정치적 영향을 더욱 확대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01:28오세훈 피고인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명태균 피고인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메시지를 통해서 확인이 되고
01:35명태균 씨가 오세훈 피고인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의뢰를 받아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는 진술을 모두 배척하기 어렵습니다.
01:43반면 김영선 전 의원의 1심 재판부나 김건희 씨의 2심 재판부는 명 씨 진술의 신빙성을 낮게 판단했습니다.
01:51이들 재판에서는 김 전 의원 공천이 명 씨로 인해 이뤄졌느냐가 주된 쟁점이었는데
01:57해당 재판부들은 명 씨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려 했던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02:02윤 전 대통령과 오 시장 두 재판의 유무죄는 물론 유죄일 경우에 형량까지 관심의 대상인데
02:10주요 증거인 명 씨 진술의 신빙성이 어느 정도로 인정되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02:17YTN 신규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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